[이해인 눈물]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해인 눈물, 보이스 피싱 예방법은 없나?
[이해인 눈물]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해인 눈물, 보이스 피싱 예방법은 없나?
이해인 눈물이 너무나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이해인은 눈물을 흘렸다. 이해인 눈물이 안타까운 것은 그녀의 개인적인 사정도 그렇지만, 사실 보이스피싱이 대상을 막론하고 일어나기에 어쩌면 내가 당할 수도 있는 일이라 남의 이야기가 아닌듯 하여 그러하다.
이해인은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500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특별히 그녀가 모아놓은 5000만원은 힘들게 모아놓은 것이기에 더욱 그 안타까움이 크다고 하겠다. 그녀의 말로는 나름 10년을 힘들게 모아온 5000만원이라는데 얼마나 속이 터질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해인이 빨리 그 아픔을 이겨내고 더 좋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이해인이라는 배우를 응원한다!
사실 보이스피싱은 옛날 개그콘서트의 '당황하셨어요?'와 같은 방식으로 어설프게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 참 무섭다. 예전에는 그저 연변사투리 팍팍나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서 보이스 피싱을 했지만, 이제는 말투도 완전히 표준어에 가깝게 사용을 하고 누가 다쳤다느니 누굴 납치했다느니 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주 치밀하게 준비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특별히 전화만이 아니라 이제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 보이스피싱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제는 '보이스 피싱'이라는 말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다. 보이스라는 말부터가 목소리니 자꾸 전화사기만을 생각하고 그쪽에만 경계하는 모습이 생길테니 말이다.
예전에 보이스 피싱이라는 말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던 때에 나 또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너무 당황해서 속아 넘어갈뻔 했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세상에 누구도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안전한 사람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작정하고 속이려는데 어떻게 안 속아 넘어갈 수 있을까?
이번에 이해인이 당한 보이스피싱도 옛날 방식이 아니었기에 그녀 또한 속을 수 밖에 없었다. 금융감독원으로 위장된 거짓된 웹창이 띄워진 것이고, 그녀는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예방 등록 안내'라는 창이 계속 떴기에, 예방하려는 마음으로 그 창에 정보를 입력했고 결국 출금이 되어버린 것이다.
요즘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이 너무나도 쉬운 상황이라, 내가 조심해도 다른 사람들과 사진이나 문자, 메일을 주고 받는 현 상황이기에, 나 하나 조심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사람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도 악성코드가 심겨져 있을지 모르는 상황. 그러니 조심에 조심을 한다고 해도 위험한 것이 요즘 세상이다.
그러면 보이스 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보이스피싱 사기는 크게 세가지 전화와 핸드폰소액결제, 인터넷 사이트 사기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화사기는 금융기관이던, 수사기관이던 아무튼 기관을 사칭해서 피해자들이게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 금융정보를 알아낸 후에 그것을 가지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계좌로 돈을 이체 받아 가져가는 것.
하지만 이것만 알면 전화사기는 예방할 수 있다. 수사기관에서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거다. 반대로 말해서 그것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인 것. 물론 이보다 더 정교하고 저 교활하게 진행해나갈 수 있으니 평생 수사기관의 전화를 받을 일이 없지만, 그래도 의심하고 조심해야 하는 모습이 있어야겠다.
문제는 인터넷사기다. 보이스피싱 일당들이 허위 사이트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그 사이트로 들어가게 하는 것. 문제는 사람들이 공공기관 사이트를 자주 가지도 않으니 당연히 잘못된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것. 특별히 정상홈페이지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도록 한다니 문제다.
결국 컴퓨터나 자신의 이메일에 금융정보와 관련된 것을 두지 않아야 하며, 자신의 컴퓨터의 윈도우나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해두고 실시간 감시를 해두어야 하겠다. 여기에 보안카드번호 전부를 절대로 입력해서는 안되는 것도 필요한 조취이며 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나 보안토큰 사용 등의 여러 조취가 필요하겠다. 이 또한 별로 완벽하지 않을테니.. 더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수밖에...
핸드폰 소액결제는 어찌보면 상당히 간단한데,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인터넷 주소가 있는 문자는 안 열어보는게 좋고 통신사에 소액결제 차단을 해달라고 하면 좋을듯 하다.
여기 써놓은게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는 모든 방법은 절대 아니니, 개인적으로 더 연구하고 예방할 필요가 있겠다. 아. 그리고 범죄를 당했어도 빨리 경찰서에 신고를 하면, 돈을 잃게 될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하겠다. 신고는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