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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박태환] 박태환 도핑파문 정리 A-Z. 박태환양성반응, 박태환 청문회에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이유

끝없는 수다 2015. 1. 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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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파문 정리 A-Z. 박태환양성반응, 박태환 청문회에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이유

 

도핑 파문 박태환. 도핑 양성으로 도핑 파문에 휩싸인 박태환 선수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태환은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남성 호르몬 주사 '네비도'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비도는 무엇인가? 왜 네비도가 문제인가?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라고 한다. 그런데 이 네비도에는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에서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결국 박태환 선수가 이 네비도 주사를 맞음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박태환 선수는 금지약물을 맞은 것이 되었고,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박태환이 양성 반응을 나타내게 된 것이다.

 

박태환 선수는 왜 네비도를 맞게 되었나?

 

그렇다면 이제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박태환 선수가 왜 네비도를 맞게 되었나? 하는 점이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은 이렇게 발표하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에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르며 모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

 

 “박태환은 평상시 금지약물과 도핑테스트에 극도로 민감한 편이어서, 당시에도 박태환이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나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할 때,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수차 확인했다”

 

 “그러한 질문에 대해 위 병원의 의사는 박태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주었다. 그런데 당시에 박태환에게 투여된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박태환과 소속사 팀GMP는 위 병원이 왜 박태환에게 금지 약물을 투여했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팀과 노력중이며 위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의 발표를 보면, 박태환의 경우 병원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박태환에게 주사를 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병원이 왜 박태환에게 주사를 놓았을까? 두가지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니겠는가?

 

 

그 주사에 있는 성분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박태환에게 도움을 줌으로서 이후에 박태환 홍보효과를 병원이 누리려고 했거나 아니면 주사에 문제가 되는 성분이 있음을 알면서도 박태환 죽이기를 하려고 하는 것.

 

이에 병원측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주사를 놨고 금지약물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나 병원측이 금지약물인지 알았는지 몰랐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박태환은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 되었다.

 

 

박태환 선수 어떻게 되나?

 

금지약물 검출이 되면 통상 2년의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진다고 한다. 그러면 2016년에 있는 리우 올림픽에서 박태환은 출전할 수 없고, 올림픽이 4년마다 열리는 것을 생각하면 박태환에게 더 이상 올림픽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것만이 아니다. 도핑 검사 시기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자칫 아시안 게임에서 박태환 선수가 힘들게 획득한 메달을 박탈당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현재 박태환 선수는 다음 달 27일에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청문회에 참석해 도핑과 관련한 소명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과정이 어떻든 간에 앞서 말한 것처럼, 결국 이번 도핑파문으로 인해 최대의 피해자는 박태환이 되었다.

 

박태환측 주장에 따르면 박태환은 수차례 주사에 문제가 되는 것이 없는지를 물어봤다고 한다. 그렇게 조심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병원이 너무 책임없이 행동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박태환이 너무 억울한 상황이다. 박태환이 주사를 맞은 것이 아시안 게임 전인데, 박태환 선수가 의도적으로 도핑을 할일이 없지 않은가? 아시안 게임을 치르면 당연히 박태환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고 그런 박태환에게 도핑검사가 있을 것은 당연한데 말이다.

 

박태환 선수는 현재 너무나도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봐야 하겠다. 상식적으로도 박태환이 의도적으로 도핑주사를 맞을리 없는 상황이기에 이 점이 다음달에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청문회에서 잘 이해되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박태환 선수 개인의 명예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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