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레전드라고 불릴 2가지 이유는? 무도 토토가 박수칠 수 밖에 없었다.
무한도전 토토가 레전드라고 불릴 2가지 이유는? 무도 토토가 박수칠 수 밖에 없었다.
무한도전 토토가(무도 토토가)가 방송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무한도전 토토가 무대를 꾸미기 위해 모여든 스타들의 모습들과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이 만들어낸 방송은 이미 그 자체로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들을 추억함에 있어서 왠만하면 그것을 소중하게 기억하게 됩니다. 물론 그 중에는 떠올리기 싫은 시간도 존재하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돌아보면 마치 한잔의 안주거리가 되는 마냥 너무나도 매혹적인 것입니다. 남자들이 군시절을 떠올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그런 것이지요.
무한도전 토토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90년대 노래였기에 이런 감동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방청객, 그리고 시청자. 심지어 무대에 서는 가수들까지도 자신들의 삶에 있어서 열광했던 그리고 자신이 살아왔던 그 시간의 추억으로 빠져들기 때문에 감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추억을 그 누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그 과거의 아름다움은 이미 그 무대가 재현되는 순간부터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는 시청자들도, 그리고 그 무대를 꾸며가며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는 가수들도, 그리고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들도 모두가 감동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터보의 노래를 부를 때 김종국이 오버하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오버하게 되었다는 말이나, ses의 노래를 부르는 바다와 슈가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 이들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감동을 느끼고, 조성모가 눈물을 짓게 만드는 것도 모두 그때의 추억을 되돌리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간을 만들어 냈기에 무한도전 토토가는 말 그대로 전설이 될 수 밖에 없는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토토가가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존재합니다. 바로 과거만이 아닌 현재로서도 충분히 어필할만한 방송의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흔히 퀄리티가 다르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의 무대는 말 그대로 퀄리티가 다른 무대였습니다. 비록 세월이 조금 지나 약간의 힘이 떨어졌을지는 몰라도 그 무대는 하나하나가 여전한 퀄리티가 있는 무대였습니다.
토토가의 시작을 여는 터보의 무대. 이미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할만한 무대였습니다. 여전히 김정남의 각기는 멋졌고 김종국의 노래는 하나도 망가짐이 없는 최고의 노래였습니다. 김현정의 무대는 어떻습니까? 저는 cd를 틀어놨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노래하는 가수로서 노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무대. 그 무대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지 않아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무대였던 것입니다.
이번 주 마지막 무대였던 SES의 경우도 마찬가지지요. 오히려 바다의 노래는 과거의 때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으로, 소름이 돋게 만들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무대로 이루어진 방송시간은 대략 30분 정도였을텐데, 그 짧은 시간에 이런 고퀄리티 무대를 연속으로 볼 수 있다면 과연 누가 이 방송을 전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금상첨화라는 말처럼, 이미 추억만으로도 무한도전 토토가는 어떤 방송도 이길 수 없는 방송이었는데, 여기에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던 이들이 보여주는 최고의 무대는 그 자체로 이미 레전드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직 남은 가수들의 공연이 있기에 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무한도전 토토가. 이런 방송을 만든 무한도전에게 정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가 레전드라는 것에 공감한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