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뷰

힐러 시청률, 월화 드라마의 중흥기를 가져올까?

끝없는 수다 2014. 12. 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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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시청률, 월화 드라마의 중흥기를 가져올까?

 

힐러 시청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음하는 드라마이니 시청률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힐러 시청률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닐슨코리아 기준)
  • 오만과 편견 9.7%   이전 방송 (11.1%)
  • 힐러 7.8%               이전 방송 - 내일도 칸타빌레 (4.9%)
  • 비밀의 문 4.3%      이전 방송 (5.4%)
               합계  21.8%                 21.4%

 

알다시피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드라마의 후속작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 방송의 시청률이 4.9%를 기록한 것에 반해서 힐러가 7.8%를 기록한 것은 거의 1.5배 시청률이 올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힐러의 시청률이 올랐다는 말은 타 방송사의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만큼 힐러가 주는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저번 주 3사방송사들의 드라마 시청률 총합이 21.4%였는데, 이번주에 21.8%로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것과 그 상승에 힐러가 기존에 드라마를 보지 않던 시청자들 0.4%를 끌어모았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사실 21.4%~21.8% 공중파 3사의 시청률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긴 하다. 주말 드라마 한편의 시청률이 3개의 드라마를 합친것보다 높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말 그대로 그들만의 리그를 현재 월화 드라마는 펼치고 있는 상황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비록 그들만의 리그라고 해도, 거기에는 상승의 조짐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힐러는 그 상승의 기대감을 두고 있다. 물론 처음 방송이니 호기심때문에 보아서 그럴 수 있다고 혹자는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힐러라는 방송이 끝나고 난후에 한 포털사이트에서 힐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설문조사했을 때, 앞으로 쭉 본방사수하겠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은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고 하겠다.

 

 

힐러라는 드라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기도 했지만 (2014/12/09 - [[TV] 리뷰] - 힐러 첫방송, 힐러를 기대하게 만든 이유) 드라마 힐러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요소가 여럿 존재한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시청자들이 찾는 것은 당연하다. 힐러로 인해서 월화 드라마의 중흥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이것 또한 힐러가 주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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