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 슈스케6 결승전 심사평과 점수는? (슈퍼스타k6 결승전 심사평과 점수)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 슈스케6 결승전 심사평과 점수는? (슈퍼스타k6 결승전 심사평과 점수)
슈퍼스타k6 우승자는 곽진언이었습니다. 슈퍼스타k6 결승전은 개인당 2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자율곡 미션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우승곡 미션이었습니다.(자작곡으로 꾸며집니다.)
첫번째 김필 - man in the mirror (마이클 잭슨) 에 대한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는?
가장 저 다운 모습으로 노래하고 싶다는 김필은 마이클잭슨의 노래를 김필 특유의 톤으로 부르면서 자신의 노래처럼 잘 불러주더군요. 확실히 슈스케6는 실력자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인지 결승전이 결승전 다운 느낌이 있습니다. 지난 몇 회는 결승전이 전혀 긴장감을 주지 못했었기 때문이지요. 김필의 노래야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만큼 자연스러웠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무대액션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이승철 - 자신감으로 시작한 모습이 가장 맘에 들었다. 보컬에너지가 반주에 녹아드는 느낌이 들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보컬을 녹일줄 알게 되었다. 날카로움 속에 무게감이 있었다. 새로운 면을 봐서 좋았다. 무엇보다 이제 프로가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93점.
윤종신 - 자신의 기억에 존박이 이 노래를 불러 호평을 받았는데, 이 노래가 슈스케와 인연이 있는 노래인듯 하다. 너무 감동받았다. 김필이 저번주 심사때 국제적인 느낌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슈스케2 존박 와는 다른 느낌의 편곡을 했다. 노련하면서도 뒤에 충분히 폭발시켰다. 동작마저도 자연스러웠다. 굉장히 완성된 무대형태를 보았다.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98점.
김범수 - 팝을 부르는 모습을 보니까, 김필은 국내가 좁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벌 가수의 가능성을 충분히 모았다. 김필의 장점은 락에 기반을 두면서도 소울풀한 창법도 가능하다. 오늘 역대급 무대였다. 98점.
백지영 - 프로가수가 되었을 때 중요덕목이 많지만 레퍼토리가 풍부해야 하는데, 김필에게는 무한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초반에 음의 변화가 크게 보이지 않아도 김필의 매력이 충분히 보였고, 표현력, 가창.. 날카로운 가성도 하나도 귀에 거슬리지 않았다. 97점.
두번째 곽진언- 단발머리에 대한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는?
그 당시 조용필의 단발머리가 파격적이었던 것만큼, 김필이 단발머리를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참 파격적이더군요. 안치환이나 김광석의 노래 같은 것만 부를 거란 생각이 들던 김필이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김필이 보여준 무대는 김필이 이런 노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여전히 김필 특유의 잔잔한 느낌이 남아 있었기는 했지만요. 왠지 저는 이렇게 일평생 노래하는 김필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승철 - 곽진언 노래를 들으니 따뜻한 물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노래로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처럼 행복한게 없는데 그런 행복감을 느꼈다. 소리보다 마음이 아름답게 보이는 무대였다. 너무 부드럽고 편안했다. 결승전인데 이런 노래 부르는것이 어려운데 그렇게 한다는 것은 수준이 올라와서 프로다운 무대였기에 가능했다. 93점
윤종신 - 김범수와 비슷하다. 곽진언의 매력은 그 무대를 보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다. 관중의 눈과 귀를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다. 내가 과연 곽진언이라면 이런 무대에 이런 모습 보여줄 수 있을까? 평정심 지키면서 오버하지 않았고, 곽진언은 결승전도 즐긴다. 95점.
김범수 - 자신보다 멘탈관리에 있어서 훨씬 우위에 있다. 결승전 무대에서 자신이 하려고 했던 만큼만 정확하게 보여준다. 안배하고 평정심 유지하는 모습이 굉장히 오래활동한 선배들도 보여주기 힘든 모습이다. 그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93점.
백지영 - 초반의 감성자체가 단발머리 소녀에게 수줍은 듯이 고백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단발머리인 자신에게 다가왔다. 국제화 말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큰 무기인데,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부합하는 무대였다. 진짜 감동했다. 95점.
첫번째 김필 - feel song 에 대한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는?
슈스케 나오기 전에 만들었다는 김필의 노래, 확실히 김필이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무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그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만들어냈고, 너무 멋지게 표현하더군요. 처음 듣는 곡이어도 빠져들게 됩니다. 가사도 너무 좋구요.
이승철 - 곡에 영화 한편이 있다. 자작곡 실력이 이렇게 뛰어날 수 있나? 사람이 원래 차가우면 정이 안가는데 필은 차가움이 너무 잘어울린다. 정말 매력있는 것이다. 섹시함을 느낀다. 훌륭한 무대였다. 97점.
윤종신 - 김필에게 예선때 자기의 고민을 하는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번 노래에도 고민이 있다. 너무 좋다. 이 고민에 멜로디,표정이 잘 전달이 되었다. 가사처럼 이제 날아갈 때가 된것 같다. 95점.
김범수 - 이번 슈스케 심사위원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무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보는것만으로도 가요계의 보석들이 되어갈 무대를 보는 것이 축복이다. 김필의 무대 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이 보여지고 정말 기대된다. 94점.
백지영 - 확실히 자작곡에서 뜨거운 감정이 나온것 같다. 그 감정 잘 전달받았다. 곡쓰는 능력 너무 좋지만 자신이 김필과 같이 노래를 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굉장히 좋은 감정에 젖었었다. 95점.
두번째 곽진언 - 자랑 에 대한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는?
슈스케 기간에 만들었다는 곽진언의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곽진언의 콘서트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정말 심사위원의 말처럼 절대로 겁먹지 않고 편안하게 노래를 들려주더군요. 앞서도 말했지만, 곽진언은 계속 이런 모습 변하지 않고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곽진언이었습니다.
이승철 - 음악이 아름다운 것은 사람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언의 목소리를 통해 나오니 예술이 되었다. 두분 우리를 끝까지 행복하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했다. 최고의 멋진 슈스케 날이었다. 99점.(이번 시즌 최고점)
윤종신 - 슈스케지금까지 심사해오면서 가장 고대했던 경연이다. 풀반주없이 통기타하나로 하는 무대를 생방송에서 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곽진언이 해주었다. 김필은 자신의 고민을 노래했다면 곽진언은 그냥 자신을 노래했다. 작곡이 거창한게 아니다. 자신의 그 감정을 할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제가 꿈꾸어왔던 생방송 경연이었다. 99점 (이번 시즌 최고점)
김범수 - 감히 단언하건데, 곽진언은 국내를 대표하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후보 0순이다. 자신의 곡을 이렇게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이 이미 갖춰져 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엄청난 재능이 있다. 기대가 정말 많이 된다. 너무 멋있었다. 97점.
백지영 - 진짜로 좋은 뮤지션이구나, 진짜 슈스케에서 하나 나왔구나. 이 곡의 가사를 가지고 있는데, 자기도 보컬리스트로서 가사를 받는데 올해들어 받은 가사 중에 최고인것 같다. 이 곡을 들으면서 진언의 마음 안에 들어가본것 같고, 기타와 목소리의 어울림이 너무 좋아서 자신도 모르게 이 점수를 주었다. 99점. (이번 시즌 최고점)
결국 이번 6번째 슈퍼스타k의 주인공은 곽진언이 되었습니다. 무한감동을 주는 곽진언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아쉽게 준우승이었지만 정말 우승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던 김필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정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공감눌러주시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