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곳곳으로../2. 맛집을 찾아서

[맛집 경기] 송년회모임추천장소, 고양시 한식집 '민속집' with 로컬 스토리

반응형

[맛집 경기, 경기 맛집, 가족모임장소, 한정식 추천] 제목이 거창하군요. 이거야 참.. 연말인 요즘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한해동안 연락이 뜸했던 사람들도 이번 기회를 핑계로 해서나마 연락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송년회를 가져야하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어떤 곳을 송년회 장소로 택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곳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한번 추천해봅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90-2에 있는 한정식집 '민속집'입니다.

  •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 30대 이상에게 괜찮은 장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 메뉴나 가격, 장소등은 포스팅을 보시면서 알아가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바로 고고고!!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너무 거리가 있으면 가기 힘드니, 주소를 잘 살펴봐주세요^-^



민속집 바로 정면입니다. 커다란 간판과 기와집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여러 방송국에서 찾아온 곳인 마냥,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실제로 많이들 찾는 곳이며, 저도 간간히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관 앞에서 보면 이런 전통적인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마당에 상을 내놓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분위기가 좀 나게 되지요. 하지만 담배냄새가 좀 싫더군요...



일반적으로 손님이 오면, 시골집의 한 방처럼 생긴 곳으로 손님을 앉힙니다.
왠지 이런 전통적인 분위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라 그런지.. 하지만 너무 덕지덕지 붙은 광고들이 조금 보기 그렇군요..




천장도 한지를 이용해서 은은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이런 곳에 데리고 오면 뭐라고 할까요?






옛날 할머니 댁은 이런 분위기여서 친척들과 즐겁게 놀았던 기억도 나고,
밤에 창호지 너머 바깥을 바라보면서 잠을 잤던 기억도 납니다.
이런 친근함이 '민속집'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식집이라고 다 이런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3인분을 주문하자, 들어오는 상... 한상 가득하긴 합니다.
반찬은 모자르면 언제든 채워주는게 한국 음식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식사 안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네요..
음식이야.. 맛있다는 말 외에는 다른 말을 할게 없어보이는군요. 간도 잘 맞구요.




이건 추가로 시킨 불고기입니다. 신선로에서 불이 활활활 타오르는데, 저는 도저히 불을 잡아내질 못하더군요.
불을 찍으려면 사진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겁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댓글 좀...
음식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짜증났다고 해야 하는 부분을 말 안할 수는 없군요.
1. 주문을 받는 아주머니는 일반정식 외에도 추가 주문을 시키기 위해서 손님을 좀 귀찮게 하는 것 같습니다. 




2. 3인분을 시켰는데, 굴비는 달랑 2마리를 주더군요.
뭐~ 그래도 한 사람당 하나씩 먹으라고 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터폰으로 한 마리 더 보내달라고 하니 보내주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차갑게 식은 굴비를 내주는 점은 좀..




가격은 위의 메뉴판을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음식은 많이 나와서 더는 못 먹고 배터질뻔한 상태로 나왔습니다..




리뷰함에 있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짚어서 말하려고 했는데, 어떠신지 모르겠군요.

이제 추가로 한가지 더 연결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로컬스토리'입니다.

  • 이렇게 자신이 먹은 음식집의 평가를 블로그만이 아닌, 사이트를 통해서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 로컬스토리의 최대장점은 바로 비공간인 인터넷에서 공간인 지역에 주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 인터넷 속 세상은 잘 아는데 정작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 그 동네의 맛집이나 서비스가 어떤지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 로컬 스토리를 잘 이용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이곳 '민속집'이 등록이 되어 있나? 하고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등록되어 있더군요.
로컬 스토리에 들어가셔서 '민속집'하고 검색어를 넣어보니 25건의 민속집이 전국에 있다고 나옵니다.
그 중에서 자신이 있는 지역과 가까운 곳은 주소가 굵은 글씨체로 나타나서 한 눈에 들어오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 본 '민속집' ~ 전화번호와 주소, 그리고 지도가 나와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아직 누구도 리뷰를 작성하진 않았더군요. 주인장을 찾고 있습니다.
민속집 가게 주인장께서 아직은 로컬 스토리에 대해서 모르시는 듯 합니다.




아직까지 등록된 리뷰가 없다는 말에 리뷰를 한번 작성해볼까? 하는 생각에 '리뷰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작성하면서... 어떤 말을 써줄까? 고민이 되네요. 음식은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데,
최근의 대접이 맘에 안 들었다고 괜히 썼다가 어쩌다 한번 실수한거 가지고..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

글 쓰다가 고민 중에 찍은 스샷!!

암튼 여러분도 송년에 모임장소를 찾으신다면..
로컬스토리에서 검색창으로 한번 찾아보세요. 여러분 거하고 있는 지역에서 여러분도 모르는 그런 멋진 장소를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말도 잘 읽어보면, 좋은 곳 나쁜 곳 바로 바로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로컬스토리 주소는 http://localstory.kr/ 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