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2 3회가 방송이 되었다. 세번째 탈락자는 이준석이었다. 사실 결과로만 보면 충격적인 탈락이긴 했다. 하지만 과정적으로 보면 이준석의 탈락은 납득이 가는 탈락이기도 했다. 확실히 이번에 소사이어티 게임 2 3회 높동과 마동의 대결은 높동의 완패라고 봐야했다.

두뇌가 육체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높동은 마동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높동의 신체플레이더들이 그렇게 버텨주었다는 것은 높동의 신체 멤버들을 떨어뜨릴 수 없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잘했는데 탈락하는 것은 말이 안되니 말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두뇌 플레이어들에게서 탈락자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방송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리더를 하고 있기에 탈락할 수 없는 정인영, 신체와 두뇌 양쪽을 사용할 수 있는 엠제이킴, 첫날부터 실질적인 리더를 하고 있는 장동민을 탈락시킬 수 없었던 상황.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는 카드가 이준석이 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여기에 정치질(?) 작용한 면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봐도 이날 탈락자를 골라야 한다면 결국 이준석에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물론 이런 결정이 불만인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으니 어떠겠는가? 진짜 문제는 높동에 답이 안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횟수가 지나가면서 길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이 없어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모두에게 가장 납득이 되는 길은 결국 실력을 가지고 이유삼아 탈락의 여부가 결정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높동의 경우는 실력이라기보다는 완전히 정치를 통해서 탈락자가 결정이 되어버리는 모습이 났고, 이런 분위기를 잡아줄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탈락자를 리더가 결정하는 시즌1과는 달리 투표를 통해서 탈락자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더 리더의 역할이 필요하다 보여진다.

 

하지만 높동의 리더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실질적 리더인 장동민에게도 없었으며, 다른 이들도 그런 방법을 찾으려는 모습을 방송으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저 정치만 남았을뿐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팀의 분위기는 서로 살아남기 위한 아귀다툼밖에 되지 않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것.

 

 

답답함만 남은 높동의 모습이었다. 물론 이런 점은 마동에게서도 그리 시원하게 제시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적어도 마동은 보기에 시원시원하게 만드는 인물들이 있었다. 마동의 조준호와 20대 초반의 두뇌 플레이어(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여성) 이 두 명은 확실한 에이스의 역할을 계속해주고 있다.

 

마동에서 같이 게임을 진행한 참가자들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에이스들은 탈락으로 건드려서는 안될거라는 것 말이다. 마지막까지 가야할 두 사람들이고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동은 시원시원하다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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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가 하고픈 이야기 끝없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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