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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8차 촛불집회 보수단체도 맞불집회. 대립은 심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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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체들의 집회와 8차까지 이어진 촛불집회. 두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맞불 집회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오전에만 하더라도 8차 촛불집회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인해서 충돌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8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황교안 총리 퇴진, 헌제의 신속한 진행 등이 외쳐지게 되었다면 맞불집회를 펼친 보수단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등을 외치는 모습 등이 있었다. 처음에 최순실 게이트가 열렸을때만 하더라도 하나의 소리가 있었다면 이제는 두개의 소리가 서울 도심을 장악하는 모습으로 바뀌어버린 상황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수단체의 맞불집회 규모가 커져갈 것과 대립의 모습으로 점차 바뀌어가는 모습이 펼쳐지게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A가 아니면 B다라는 식의 흑백논리가 옳은가 하는 점이다. 외치는 소리를 보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든다.

 

 

대립과 이념논쟁으로 몰고가려는 시도들이 보이는 상황속에서 이런 대립의 심화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헌재가 빠른 시간안에 결정을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뭐 내가 보기엔 헌재의 결정이 나더라도 결국 또 불만의 소리가 나올 것은 뻔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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