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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하나의 중국. 트럼프와 중국의 갈등. 대만이 불쌍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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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해서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중국은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의 매체들은 트럼프가 외교적인 시각이 없다면서 하나의 중국에 대해서 건드려서는 안될 것임을 거듭해서 말하고 있는 상황.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될 트럼프는 대만 문제를 협상 테이블로 올려놓을 가능성이 있고, 이를 우려하는 중국에서는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면서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뭐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그 나라도 아닌 입장에서 보기에는 중국이 꼬장을 부리고 있다는 느낌 밖에는 안 든다.

 

 

이번에 중국의 매체는 트럼프를 두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하나의 중국을 바라보고 있고, 중국이 강해진 것을 지금 무시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건들면 중국이 미국과 싸워햐고 미국에게 쓴맛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이런 식의 말은 왠지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다. 북한이 우리 건들면 쓴맛을 보여주겠다는 식의 으름장을 많이 놓지 않던가?

 

 

중국의 경우는 대만의 독립문제에 대해서 결코 허락지 않고 하나의 중국을 외치는 상황. 뭐 사실 대만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겠다. 티벳도 마찬가지고 중국의 수많은 소수민족도 그렇지 않은가? 독립의 의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꾹꾹 누르고 있는 그 모습이 이쁘게 보이진 않는다.

 

 

 

영악한 트럼프는 대만 문제를 건들면서 자신이 원하는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기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은 대만은 내꺼니까 건들지마라라는 식이고...

 

대만의 독립을 위한 가치라기보다는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대만을 카드로 사용하는 트럼프도 그렇고 대만은 자기꺼라는 식의 모습을 보이는 중국도 그렇고... 정작 중요한건 대만 국민들 뜻이 아닐까 싶다. 이건 무슨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로서 강대국들의 자기 이익에 대만은 수동적으로 끌려다니게 되는 모습이니 대만이 불쌍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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