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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청와대로 승용차 돌진 이유. 사람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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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분수대 앞 승용차 돌진 사고. 사진:mbc

 

청와대 분수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급 돌진을 하게 되면서 청와대 교통안내 초소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사고로 인해서 근무중이던 한 순경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더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이 순경이 빠른 시간 안에 완쾌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데 청와대로 승용차 돌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살펴보니 운전을 했던 사람이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이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해서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시기가 시기이고 또 장소가 장소인지라 청와대 교통안내 초소를 들이 받은 이 사고는 사람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고, 기자들 또한 하루에도 다수로 일어나는 대한민국의 교통사고에서 이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모습이 있다. 운전자는 28살의 여성이라고 하는데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문제가 될만한 나이가 아니라고 보여지기에 합리적으로 볼 때 확실히 운전미숙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겠다.

 

이 사고가 무슨 정치적인 울분을 표출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기보다는 단순히 의도치 않게 일어나게 된 사고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부상을 입은 경찰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사진:mbc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시기와 장소가 그러하다보니 이런 사고 소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시도가 보여진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음모론처럼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도 있고, 특정 정치적 입장을 비난하는 모습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마음은 이해한다고 말을 하면서 이 사고에 의도성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 정치권에서 나온 그리고 대통령이 했었던 담화의 말들 중에서 화제가 되었던 부분을 패러디로 하여 이 사건을 표현하려고 하는 모습도 있고 말이다. 사실 시국이 이러하다보니 이 사고를 향한 말들이 나오는 것은 어쩔수가 없으나, 이에 관해 당사자는 가지고 있지도 않은 정치적인 의도로 이를 이야기하기보다는 부상을 입은 순경의 쾌유를 비는 것이 나은 모습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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