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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액만 450억이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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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이 화제로 큰 피해를 입었다. 30일 오전에 대구에 있는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나서 상가 800여곳이 대부분 소실이 되었다는 것. 이렇게 큰 화재였지만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하겠다. 어쨌거나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인해서 시장상인들에게는 엄청난 피해가 예상이 된다.

 

 

보도된바에 따르면 서문시장 4지구에서 영업하는 상인은 천2백명에서 천4백명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점포당 약 5천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게 불로 인해서 대부분 소실이 되면서 약 450억원의 피해액이 추산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연말에 매출이 있을 것을 생각해보면 피부로 느끼게 되는 매출 피해는 그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어쨌거나 그 큰 규모가 모두 불이 나서 소실이 되어버렸으니 상인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앞날이 막막하리라 보여진다. 전통시장의 경우 많은 이들이 화재보험에 가입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니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상황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피해 지원에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입장 발표를 했다고.

 

 

 

특별히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 즉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한순간의 화재로 인해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것을 다 홀라당 날려버린 상인들의 마음이 얼마나 허탈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런 대구 서문시장 화재 소식에 대해서 대통령은 운운하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있지만 사실 상인들의 어려움과 대통령과는 어떤 연관을 지어서는 안될듯 하다. 나는 대구랑 연관도 없고 1번도 아니지만 그래도 슬픔을 당해서 가뜩이나 힘들어하는 이들인데 대통령을 운운하면서 잘 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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