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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26일 촛불집회. 촛불은 바람불어도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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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촛불집회. 촛불은 바람불어도 꺼지지 않는다.

 

 

이제 5차다. 26일에 열릴 촛불집회 말이다. 언론들은 11월 26일에 열릴 촛불집회에 대해서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100만명. 전국적으로 200만명에서 300만명의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 매번 촛불집회마다 경찰과 주최측의 숫자가 다른 상황이다. 그러나 지하철 이용등을 살펴보아도 그리고 예전에 월드컵때에 모였던 사람들을 찍은 사진과 숫자를 살펴봐도 광화문 촛불집회는 거의 주최측의 추산에 더 가깝다고 보여진다.

 

 

촛불집회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맨 처음 최순실게이트가 열리고 난 이후에 5만명으로 추산한 촛불집회가 열리고 나서 이후에는 20만명, 100만명 등으로 갈수록 엄청나게 많은 숫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아무래도 광화문광장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기에 이번 26일 촛불집회에서는 광화문 광장에서 100만명이 모이게 되는게 맞을듯 하다.

 

 

대신 전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가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의원이 이렇게 촛불을 들고 나오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말을 했었다. 하지만 그 의원의 말과는 전혀 다르게 오히려 촛불이 바람이 부니 더 큰 불로 커지는 모습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말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 '성실'이라는 단어가 내가 아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최순실 게이트의 문은 닫힐생각이 없으며 갈수록 일이 커지는 모양새다. 당연히 촛불은 더 활활타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이들은 버티기 작전으로 돌입하면 촛불이 점차 꺼져갈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히려 더 큰 불로 바뀔거라고 보여진다. 시간을 버틴다면 갈수록 스코어만 점점 더 올라갈 것이고 그럴수록 역사에 더 주목할만한 기록으로 남을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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