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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트럼프 아베 회담, 얼마나 아베가 좋아하는 일들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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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베가 만났다.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힌 트럼프는 바쁜 행보다. 아니 그가 바쁘기보단 그와 연줄을 닿게 하려는 이들 때문에 수동적으로 바쁘다고 하겠다. 그도 그럴 것이 전혀 정치와는 거리가 멀게 있던 트럼프가 썩어도 준치라고 아무리 미국의 위력이 옛날 같지 않다고 해도 그래도 미국이라는 나라의 수장이 되었는데 어느 누가 줄을 안 대려 하겠나?

 

그렇기에 트럼프가 대선 이후에 각국의 수장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도 트럼프와 전화통화를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역시 아베는 아베였다. 흔히 능구렁이라는 말 쓰는데 딱 그대로인 아베는 트럼프를 직접 만나서 회담을 한 것. 아베가 얼마나 준비를 제대로 했는지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베는 다른 수장들에 비해서 처음으로 트럼프를 직접 만났고, 특별히 일본에서 2000년 이후에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전의 당선인을 만난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이 놈의 아베가 정성을 쏟고 있는지 뻔하다. 둘의 만남이야 당연히 트럼프가 아직 대통령 취임을 한 것이 아니기에 공식적일수도 없었다. 하지만 공식적일수 없는 것은 여기에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을것이기에 그러했을거라 보여진다.

 

 

 

그게 뭐였는지는 딱 하나 나온다. 바로 일본 자위대와 연관된 것. 트럼프는 선거 때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을 해왔었다. 그러한 와중에 핵무장같은 자위권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되고 말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트럼프이니 아베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관심이 충분히 가져진다. 분명 아베는 어떤 방식으로든 일본의 자위대의 힘을 강화하는 방식을 이야기했을게 뻔하다. 이게 오바마 대통령 때부터 일본 아베가 만들어왔던 그림이 아니던가?

 

 

 

아베는 역사지우기와 전쟁할 수 있는 나라 두개를 동시에 추진해가고 있다. 말도 안되는 위안부협정을 해대고 여기에 지난 역사들을 지우기 바쁘다. 그래야지만 평가가 좋을 수 있고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가는데 어떤 걸림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마가편이라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 스스로가 방위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으니 일본으로서는 이것만큼 고마운게 어디있을까? 남아도는 돈으로 열심히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수 있도록 해주니 말이다. 전쟁하는 나라로 가는 아베의 한 걸음 한걸음을 보고 있노라면 참 한숨이 흘러나온다. 트럼프 아베의 회담. 얼마나 아베가 좋아라하는 일들만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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