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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후쿠오카 싱크홀 후덜덜, 남의 이야기가 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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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싱크홀 후덜덜, 남의 이야기가 아닐수도...

 

후쿠오카 싱크홀. 이건 누가 공사로 퍼낸줄 알듯...

 

오늘 오전 5시쯤에 후쿠오카 싱크홀이 발생했다. 도로가 무너져 내렸는데 이건 어마무시한 상황이다. 건물과 건물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도로들이 모두다 가라앉아버린 것이다. 건물주는 바로 자신의 건물 지상부터 지하까지 한눈에 다 볼 수 있을 정도니 엄청나다.

 

발표에 의하면 후쿠오카 싱크홀은 길이 30M에 폭이 27M. 그리고 깊이가 무려 15M나 된다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깊이 그리고 크게 파인 싱크홀이 바로 건물옆에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후쿠오카 싱크홀 옆에 있는 건물도 지금은 멀쩡하지만 그 안정성을 쉽게 자신할 수 없어보이리라 생각이 든다.

 

 

당연히 후쿠오카 경찰들은 해당 건물과 주변 건물의 주민들에게 모두 대피를 할 것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다친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점이다. 이렇게 큰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명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문제는 이번 후쿠오카 싱크홀로 인해서 주변에 있는 건물들에서 화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혹시 모르는 가스로 인한 2차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후쿠오카 싱크홀 주변 지하철 공사가 원인이라 보여진다.

 

그런데 말이다. 이 후쿠오카 싱크홀이 지하철 연장공사장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멀쩡하던 땅이 갑자기 푹 꺼질리는 없다. 그랬으면 이미 도시라는 것부터가 형성이 되어져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후쿠오카 싱크홀은 지하철 공사로 인한 사고라고 보는게 합당할 것이다.

 

서양쪽 싱크홀이 자연재해인 경우가 많은데... 후쿠오카 싱크홀은 인재가 아닐까 싶다.

후쿠오카의 경찰과 후쿠오카의 시도 이를 이렇게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제 남의 이야기만이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우리도 엄청나게 공사가 많이 진행이 되고 또 지하철공사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특별히 안전불감증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대한민국이니 예전에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들도 많음을 생각해볼때 과연 우리라고 저렇게 확 땅이 꺼져버리는 모습이 없으리라고 보장할 수 있을까? 일본이 안전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 꼼꼼하게 신경을 잘 쓰는 나라로 유명하기까지 한데 이런 대형 싱크홀이 생기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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