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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비정상회담 박해진 운동화 1800켤레, 뭐 능력되면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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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박해진 운동화 1800켤레, 뭐 능력되면 하는거지...

 

이번주 비정상회담에는 박해진이 게스트로 나왔다. 앞서 미국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정치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꼬집어보는 시간이 있던 바. 국가기밀문서에 대한 것이나 권력자 옆에 붙어 있던 영매사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그런 일이 있었어요?'라고 물어보는 비정상회담mc들의 모습까지 왜 이리 웃픈현실인지...

 

어쨌거나 비정상회담에 나온 박해진은 운동화를 1800켤레까지 모아온 자신이 비정상인지를 안건으로 가지고 오면서 사람들의 취미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취미생활이 직업이 된 이야기들을 가지고 나누었다. 솔직히 평범한 사람들이 듣기에는 놀랄만한 소리이기는 하다. 운동화 1800켤레.

 

 

특별히 그것을 신기 위해서 1800켤레가 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소장용으로서 단단히 밀봉까지 해놓은 상태로 그렇게 둔 것이라면 좀 낯설게 느껴질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박해진이 왜 이렇게 많은 신발을 사다모으게 되었을까? 이렇게 신발을 많이 사모으게 된 계기가 있었다. 바로 어렸을때 그렇게 넉넉치 않은 상황가운데서 같은 반 학우가 좋은 신발을 신고 온 것이 일종의 계기가 된 것.

 

그래서 하나둘씩 사다 모으다보니 결국에는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워낙 운동화를 많이 모으는 박해진이다보니 오죽하면 전세계에 7켤레밖에 없다는 운동화까지도 박해진이 가지고 있고, 전시를 위해 운동화를 대여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었다. 운동화를 사기 위해서 한국에서 발매가 안된 것을 구매하려다보니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는 박해진의 이야기는 그가 운동화를 사 모으는 것이 그에게 아주 열정적인 일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사실 박해진은 운동화모으기만 취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비정상회담에서 박해진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여러가지 취미생활이 많았다. 인테리어도 관심이 있고 세공도 관심이 있는 등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원하는 모습이 있었던 것.

 

여하튼간에 박해진은 자신이 운동화를 그렇게 사다 모으는 것이 비정상적인지를 물어보는 모습이 있었는데, 솔직히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게 특이하게 보이는 행동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능력이 되어서 그리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그렇게 한다는데 그것을 비정상이라고 말할건 없어보인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취미가 있고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것을 뭐라하겠는가? 특별히 운동화 1800켤레가 누구에게는 엄청나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일수가 있지만, 박해진에게는 그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일이니 말이다.

 

박해진은 취미가 생계를 위협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를 비정상회담에서 했었다. 그 말인즉슨 자신이 가진 운동화 1800켤레가 그에게 생계를 위협하는 취미가 아님을 볼 수 있는 것. 물론 신발말고도 다른 좋은 취미가 될만한 것이 있음을 말해주고는 싶지만 그것을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건 맞지 않는 일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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