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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슬리피, 그의 세일즈 정신에 빵빵터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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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슬리피, 그의 세일즈 정신에 빵빵터진 이유.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볼빨간 오춘기 특집이었다. 라디오스타 슬리피 말고도 박준형, 이국주, 박재범이 나왔는데 거의 분량은 슬리피와 박준형에게 집중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두 사람이 그렇게 빵빵 터트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별히 라디오스타에서 슬리피는 제2의 예능 전성기라고 말을 해도 좋을 정도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국주와 함께 한 것이 그에게는 정말 엄청난 행운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이번에 라디오스타에서 슬리피는 일명 세일즈 정신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팔로워나 곡이나 세일즈맨처럼 정말 꾸준히 기회만 되면 얻어내려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이야기된 것은 슬리피의 곡 요청에 대한 것이었다. 슬리피는 같이 나온 박재범이 속한 aomg 그레이에게 곡을 받으러 계속해서 연락을 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왠만한 스타들에게 같이 곡 내지는 피처링 부탁을 했던 이야기를 했다.

 

심지어 최근에 듀엣 가요제에 같이 출연한 한동근을 만나서 노래를 도와줄지를 물어봤다는 것. 이렇게 노래를 요청하는 슬리피는 이뿐이 아니라 팔로워를 위해서 연예인들과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한다는 것.

 

심지어 태양에게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될거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sns에 올리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팔로워를 늘리고자 하는 슬리피는 심지어 연예인을 보면 이 사람을 통해서 팔로워가 얼마나 올라갈지 숫자가 계산이 된다면서 라디오스타 mc들과 함께 했을때 얼마나 올라갈지를 말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윤종신과는 신선한 조합이라 200-300명이 올라갈것이고 김국진과는 50명이 올라갈거라는 슬리피.

 

이런 슬리피의 모습을 보며 연예계 초유의 캐릭터라는 말을 라디오스타 mc들이 할 정도였다. 이런 와중에서도 슬리피는 블랙핑크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올리지 말라고 그래서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슬리피의 세일즈 정신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바로 근처에 산다는 장진감독을 볼때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한다는 것.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카메오라도 시켜줄거라는 생각에 이야기를 한다는 슬리피의 모습에 빵터지는 순간이었다.

 

 

심지어 이런 슬리피의 모습에 대해서 라디오스타 mc들이 거지라고 놀려대는 상황에서도 조차 슬리피는 "이 시대의 거지죠"라고 하면서 그 죽은 멘트까지도 살려내는 모습을 보여준 상황.

 

이렇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으려는 슬리피의 모습이 보기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솔직함 때문이었다. 원래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했던가? 기회를 잡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슬리피의 세일즈 정신은 그 에피소드 자체만으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슬리피에게 더 호감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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