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수홍 김완선 주목받은 이유, 전혀 예상치 못한 하드캐리 박수홍.
라디오스타 박수홍 김완선이 정말 뜬금없이 커플의 면모를 보였다. 사실 19일에 방송이 된 라디오스타의 주인공은 김국진 강수지였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만났던 두 사람이 진짜 커플이 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항상 싱글남으로 라스mc들의 놀림감(?)이었던 김국진이 라스의 mc로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무래도 무게중심은 김국진 강수지에게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전혀 뜬금없이 활약을 했던 이가 있었다. 바로 라디오스타에 나온 박수홍이다. 강수지 말고도 김완선, 김수용와 함께 게스트로 나온 박수홍은 전혀 뜻밖의 모습을 보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래 박수홍하면 일종의 모범남 이미지가 떠오른다. 젠틀하고 노는것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박수홍의 이미지. 그런데 이번에 라디오스타에 박수홍이 나오면서 그런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확 깨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수홍은 김국진과 강수지의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형이 달라졌어요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게 아니였다.
오히려 우리 박수홍이 달라졌어요 라는 모습을 보였다. 클럽사랑의 모습을 보이는 박수홍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다녔던 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성을 만났을대 어떻게 접근하는지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뿐이던가? 클럽에서 추는 댄스를 보여주면서 전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그런 박수홍의 모습을 보게 만들었던 것. 솔직히 갑자기 달라진듯한 박수홍의 모습을 보는 것이 시청자로서는 왠지 낯설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그런 새로운 모습은 오히려 박수홍의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주는 시간이기도 했다. 박수홍은 같이 나온 김완선을 향해서 관심을 보이면서 태연히 김완선의 손을 잡기도 했다. 자신의 때에는 누구나 김완선을 좋아했다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보이는 모습. 왠지 이전의 박수홍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여기에 가장 백미는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 김완성의 커플댄스. 클럽 댄스를 추는 가정을 보여주면서 김완성을 향해 접근해서 이쁘다고 말하며 김완선과 춤을 추는 박수홍. 마지막에는 무릎에 김완선을 앉히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댄스의 절정을 이루기도.
결국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모습을 보러왔다가 박수홍 김완선의 캐미를 보여주면서 박수홍 김완선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여러 네티즌들의 바램을 낳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김국진 강수지에게 몰린 관심을 박수홍이 스스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번주 라디오스타는 박수홍의 하드캐리 시간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