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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강수지 출연 이유, 아쉬움이 컸던 불타는 라스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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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수지 출연 이유, 아쉬움이 컸던 불타는 라스특집.

 

라디오스타 김국진 강수지 사진:mbc

 

라디오스타에 강수지가 나왔다. 김국진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는 강수지가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호사가들에게는 엄청나게 끌리는 장면. 원래 누구와 누구가 연인관계라는 기사만 나와도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을 통해서라도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이건 호박이 넝쿨채 들어온 것 아니던가?

 

라디오스타의 mc인 김국진에 강수지까지 있으니 아에 대놓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김국진과 강수지가 제공한것과 마찬가지였다. 평소에 라디오스타는 과감한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게스트가 난처해하던 아니던간에 말이다.

 

 

그런 짖궂기도 한 라디오스타에 김국진이 강수지를 나오도록 한 것이 역시 라스mc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 연애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는 라스인데 mc이기에 예외는 두지 않으려는 모습 아니던가? 이번에 라디오스타에 강수지는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묻자, 김국진이 자신을 데리고 나오겠다고 해서 자신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왔다라는 답을 했다.

 

결국 자신의 연인이어도 라스를 위해서 과감히 데리고 나온 김국진도, 그리고 그런 김국진을 위해서 솔직히 답변하기 위해서 나온 강수지의 모습도 보기 좋은 시간이었다.

 

라디오스타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했던 말들은 어록이 되고... 사진:mbc

 

그러나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 강수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면서 사실 라디오스타의 꿀잼은 많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에 라디오스타는 강수지만이 아니라 김완선과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을 했다. 김수용은 해피투게더에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출연을 하지만 출연할때마다 메가 히트를 치고 돌아가는 입담꾼.

 

라디오스타 강수지 김국진. 사진:mbc

 

그런 김수용이 나온 상황에서 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김국진 강수지에게로 질문이 집중이 되는 상황이 초반에는 재미있었지만 확실히 라디오스타를 찾은 시청자들이 만족할만한 그런 웃음은 나오지 않았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그런 상황에서 박수홍은 계속해서 자신의 분량을 찾아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큰 웃음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 예전부터 박수홍이 빵빵 터트리는 개그맨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결국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거의 김국진 강수지를 위한 토크쇼마냥 진행이 되었고, 라스 특유의 웃음이 없으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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