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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김보성 콘도 테츠오, 콘도 테츠오가 유리해보이는 2가지. 그래도 난 김보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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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콘도 테츠오, 콘도 테츠오가 유리해보이는 2가지. 그래도 난 김보성 응원!

 

김보성 콘도 테츠오. 사진:로드FC

 

종합격투기인 로드FC 데뷔를 하는 김보성이 콘도 테츠오와 맞붙는다고 한다. 이미 김보성 종합격투기 도전은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 특별히 김보성은 자신의 대전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니 역시 으리으리한 의리의 형님이시다.

 

김보성 콘도 테츠오 경기는 12월 10일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연예계에서 항상 의리를 외치는 김보성이지만 그의 발자취를 보면 참 말뿐이 아닌 의리의 길을 걸었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또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입장수익과 파이트머니를 기부하겠다는 그 모습에 박수치게 된다.

 

 

사실 한일전이라는 것만으로도 무조건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김보성 콘도 테츠오의 경기를 보면 심적으로는 김보성이 이길거라고 굳게 믿지만 상황들을 살펴보면 콘도 테츠오가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일단 김보성은 종합격투기를 데뷔하는 사람이다. 김보성이 비록 한 주먹하는 존재라고 말을 하지만 그래도 데뷔전은 데뷔전이다. 부담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그에 반해서 콘도 테츠오는 비록 승보다 패가 많은 선수이지만 경험이 풍부하다. 콘도 테츠오가 17번이나 경기를 했었는데 그의 전적은 3승 14패라고 한다. 비록 14번 졌지만 3번의 승리라는 것이 있다. 또 패배를 통해서 배우는 경험도 무시할 수 없다.

 

 

 

특별히 콘도 테츠오의 비공식 전적까지 따지면 50전 정도라고 하니 그 경험치를 어떻게 무시할 수 있겠나? 옛말에 백전노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그 백전노장은 정말 무서운 존재하다. 성난 황소처럼 달려드는 그런 장수도 무섭긴 하지만 엄청난 경험을 가진 장수가 더 무섭다고 본다.

 

 

그런데 김보성에 비해서 콘도 테츠오가 또 유리해보이는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나이다. 김보성은 50세. 콘도 테츠오는 48세다. 물론 크게 차이가 나는 나이는 아니지만, 사람의 체력이라는 것이 일년이 지날수록 차이가 확확 나게 된다. 그렇기에 그 2년이라는 시간을 무시할래야 무시할수가 없다.

 

김보성 콘도 테츠오와의 경기. 지난 번 최홍만 때처럼 너무 허무한 경기로 끝나진 않았으면 한다. 어떤 경기가 펼쳐지던간에 그래도 파이트가 있는 그런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래도 우리 의리의 형님 김보성을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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