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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한국 이란에 0-1패, 부끄러운 슈팅수 1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조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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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에 0-1패, 부끄러운 슈팅수 1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조3위.

 

한국 이란. 말 그대로 완패.

 

한국 이란 경기. 누군가가 이 경기를 두고 졸전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그렇게 공감이 갈 줄이야. 한국 이란 경기는 이란 선수 아즈문의 골로 0-1로 한국이 패했다. 정말 충격적인 것은 한국의 슈팅수가 고작 한개였다는 것. 그것도 유효슈팅은 빵개다.

 

90분 동안 뭐했냐?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참담한 결과였다. 한국 이란 경기를 보면 정말 답답함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시간이었다. 오히려 이란 선수들이 더 파이팅이 넘친다고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서 우리는 무엇 하나 이긴게 없었다.

 

 

한국 이란 경기에서는 결과적으로도 0-1로 졌지만, 내용으로서도 다 졌다. 볼 점유율도 지도, 슈팅수도 압도적으로 지고, 여기에 유효슈팅은 0개인데 뭘 바라나? 코너킥도 지고. 진짜 이긴게 하나도 없다. 그동안 한국이 이란과의 원정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모르긴 몰라도 이번처럼 무기력한 경기는 없을 것 같아 보인다. 솔직히 한국 이란 경기를 말할것이 없다.

 

얘기를 꺼내면 오히려 상대팀인 이란을 칭찬하고 싶은 모습만 있다. 한국 이란 경기에서 전술에 있어서도 한국이 뭐 내놓을만한게 없었고, 선수들 플레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란 선수들의 수비는 마치 꼼꼼히 짠 그물망 같았다. 다수의 선수들이 함께 수비를 하면서 한국 공격수들이 파고 들어갈 틈을 주질 않았고, 반면 한국의 경우는 너무나도 쉽게 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고질적으로 수비진의 약함이 있었는데 여전히 바뀐 것 없었다.

 

 

 

그나마 한국의 공격은 수비보다는 낫다고 여겨졌었는데 이번에는 공격도 처참했다. 슈팅수 고작 1개라니. 이게 90분동안 뛴 경기가 맞단 말인가? 만약에 이란도 슈팅을 못했었다면 말을 안한다. 이란의 슈팅수는 9개다. 1개와 9개. 너무 차이가 크지 않나?

 

결국 내용도 결과도 너무 완패인 한국 이란 경기. 아니 그냥 완패도 아니도 아니고 그냥 졸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경기였다. 결국 한국은 조 3위가 되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월드컵 진출이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아마 이번에 월드컵 진출을 못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으로서는 정말 몇십년만에 월드컵에 진출 못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다. 하긴 진출한다고 해도 한국 이란 전의 플레이와 같은 모습이라면 내리 패만 하고 돌아올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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