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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준우승, 이거야 말로 2인분 같은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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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준우승, 이거야 말로 2인분 같은 1인분.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우승은 자이언트핑크에게 돌아갔다. 그 말인 즉슨 이미 지난 주에 전소연을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던 나다가 준우승을 했다는 이야기. 점수차도 좀 났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파이널 무대 자이언트 핑크와 나다의 점수차는 1,2라운드 합치면 무려 120표가 넘게 차이가 났으니 말이다.

 

결국 언프리티3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였던 자이언트 핑크가 마지막에 우승을 함으로서 클래스는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마지막에 웃게 된 자이언트 핑크. 그리고 나다는 언프리티3 초반에 굴욕을 당한 것이 비해서 엄청나게 치고 올라왔지만 결국 자이언트 핑크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하지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를 보면 비록 준우승이었지만 우승 같은 준우승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사실 언프리티랩스타3는 총 8개의 트랙을 가지고 래퍼들이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그 8개 중에 총 4개 트랙에 나다는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는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만의 기록이 아니라 역대 언프리티 시즌을 총 틀어서 가장 많은 트랙보유자가 된 나다이니, 그녀는 비록 우승자는 되지 못했지만 과정을 볼때 무관의 제왕이 나다가 아니었나 싶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대 자이언트 핑크. 사진:mnet

 

총 4개의 트랙을 가져가면서 그 치열한 경쟁에서 웃고 있는 나다임을 생각해보면 비록 우승은 내주었지만 나다의 말대로 올 겨울이 따뜻할것은 당연하다 보여진다.(나다는 마지막 인터뷰에서 반지 4개를 선보이면서 올 겨울이 따뜻할거라 말을 했다.) 결국 음원수익에 있어서 가장 많은 트랙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니 말이다.

 

특별히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던 나다가 아닌 상황에서 상승세의 모습을 보였던 나다였기 때문에 그녀의 활약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와 계속해서 함께 할것만 같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비록 준우승이지만 왠지 그녀는 우승같은 준우승이다. 사진:mnet

 

그래서일까? 개인적으로 이번 언프리티3 준우승을 차지한 나다의 모습을 보면 왠지 "2인분 같은 1인분" 느낌이다. 고기집에서 2인분 같은 1인분 달라고 농담조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지만 나다의 준우승은 왠지 그냥 단순한 준우승이라기보다는 우승 같은 준우승이기 때문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대부분의 회차에 트랙 우승자로 반지를 낀 모습도 그러하고 마지막에 준우승까지 간 모습도 그러하다. 이거야 말로 과정과 결과를 모두 챙겨간 모습이 아니겠나? 물론 비록 마지막 결과는 자이언트 핑크에게 내어주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언프리티3에서 나다는 준우승이래도 우승 같은 준우승을 가져갔다는 점에서 자핑이나 나다나 모두 웃을 수 있는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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