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무해하다 하나 찜찜함을 견딜수가 없다.

반응형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무해하다 하나 찜찜함을 견딜수가 없다.

 

가습기살균제 성분 들어간 치약때문에 시끌시끌하다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치약 제품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이 된 성분인 cmit/mit. 참고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라고 불리운다. 이 화학물지들이 치약 제품에 들어가 있다는 것.

 

물론 모든 치약 제품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cmit/ mit가 들어간 치약 제품 11종에 대해서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한다. 그 회수대상 품목은 이렇다. 1.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2.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3.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4. 본초연구잇몸치약 5.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6. 그린티스트치약 7.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8.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9.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10. 뉴송염오복잇몸치약 11. 메디안잇몸치약

 

 

이 제품들의 판매략이 작년에만 5천만개였다고 하는데, 덜덜하다. 사실 치약이라는 것이 온가족이 사용하는 것인데 그 가족모두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화학물질로 이를 닦았다고 하니까 유해성을 떠나서 그 찜찜함을 견딜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이번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들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외국의 경우에 cmit/mit가 들어간 치약들이 있다고 한다. 

 

 

미국은 이를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고 유럽의 경우는 15ppm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것. 참고로 이번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11종의 치약에서 cmit/mit가 0.0022∼0.0044ppm들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식약처가 이번에 회수명령을 내린 것은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벤조산나트륨과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만 치약보존제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허용하고 있는 것을 어기고 cmit/mit를 사용했으니 회수하게 되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의 분노를 잠재우진 못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에 대한 기사의 댓글을 보면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솔직히 이게 인체에 무해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소비자로서는 찜찜함을 견딜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당장 우리 집에 해당 치약이 있는지부터 살펴보게 되니 말이다. 특별히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는 이 일이 엄청나게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