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이유는 성과연봉제. 22년만에 하는 파업이라고.

지하철 파업 이유는 성과연봉제. 22년만에 하는 파업이라고.

 

지하철 파업에 들어간다. 27일부터 지하철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공공운수노조. 철도와 서울, 부산 지하철 노조등 전국의 철도 지하철 노조가 연대 파업에 들어가는 거라고 한다. 이렇게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공동으로 파업을 하는 것은 무려 22년만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일단 기차나 지하철 파업에 들어가면 일반 열차의 경우는 운행율이 좀 떨어진다고. 하지만 코레일의 경우는 대체 인력이 투입이 되어서 정상운행이 될거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뭐 이조차 파업이 없던 평소와 같은 그런 정상운행인지는 일단 내일 지켜보면 알 듯 하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다보니 아무래도 지하철 파업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지하철 파업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솔직히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노고를 직접적으로 알길은 없지만 기관서 혼자서 운행을 하는 등. 여러 부분에 고충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번에 지하철 파업하는 이유가 성과연봉제 때문이라는 것. 정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반대하며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일단 이 파업이 언제까지 지속이 될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만, 아무래도 성과연봉제라는 것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쉽게 파업이 끝날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성과연봉제라는 것 잘하는 이에게는 더 많은 연봉이 가는 것이고 못하는 이에게는 그만큼 연봉이 덜 가게 된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사실 이 성과라는 것이 얼마나 많이 사람을 피말리는 모습으로 사용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참 그렇다. 성과연봉제의 취지는 좋은 것이지만 이제 악용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우려스러운 것. 금뱃지 단 이들부터 성과연봉제를 해보면 어떨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