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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한국 중국 축구, 이길수 밖에 없어보인다. 지동원-이청룡-구자철-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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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축구, 이길수 밖에 없어보인다. 지동원-이청룡-구자철-손흥민.

 

 

한국 중국 축구중계가 되고 있다. 혹시나 하고 봤더니 역시나 그림이 그리 다르지 않다. 무슨 박진감 넘치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나 했지만 대륙의 축구수준은 정말 너무나도 단순했고 이런 축구로 인해서 45분짜리 리플레이를 보는 듯 했다.

 

한국 중국 축구는 지동원이 전반에 1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킥으로 올려준 공을 지동원이 헤딩했고 이 골이 중국 선수의 발을 맞으면서 골대로 쑥 들어간 상황. 피파 홈페이지에서는 중국 정즈의 자책골로 기록이 되었다고.

 

 

그렇게 한국 중국 축구는 전반전에 1-0으로 한국의 우세함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중국은 올림픽에서도 미국과 함께 세계 1-2위를 다투는 나라인데 왜 이렇게 축구만은 정말 못하는 것일까? 이번 국가대표경기도 중국의 플레이는 너무나도 단순하고 너무나도 폭력적인 것 밖에 없었다.

 

일단 걷어차는 것 외에는 아무런 것도 없고 여기에 선수들을 패턴을 수비로만 지정해놓은 그런 상황에서 우레이를 통한 역습을 노리는 이것 하나만 있는 참 단순하고도 단순한 플레이였기 때문이다.

 

 

원래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수비 위주의 플레이만 펼치고 있다보니 한국팀에게 공격만 얻어맞고 있고, 운동장을 넓게 사용하지 않다보니 한국팀의 공을 빼앗기 위해서 움직임이 역으로 더 넓어지는 모습이 일어나는 등.

 

 

한국 중국 축구경기에서 중국은 정말 작전을 잘 못 짜도 제대로 못 짰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농구의 속공처럼 역습을 노리는 것이 중국의 필승전략이었지만 너무나도 단순하게 원 공격패턴으로만 축구를 하니 공격이 읽힐 수 밖에 없다. 너무나도 대놓고 하는 읽히는 공격을 못 막는 것도 힘드니 말이다.

 

이번 한국 중국 축구 중계를 보면서 드는 것은 여전히 중국의 공한증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플레이를 해서는 결코 중국은 한국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보여진다. 그저 소림축구만 전세계에 알리는 것 뿐.  

 

추가로 후반전에서 이번에는 이청룡과 구자철까지. 역시 이럴 줄 알았다. 중국이 빵빵 뚫릴 수 밖에 없는 소극적 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뭐가 되겠나? 그나저나 지동원-손흥민 후덜덜하다. 또 추가로. 세상에 후반에 이렇게 못하는 모습이 나오는 건 뭐지? 다른 나라도 아니고 중국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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