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시청률 폭발한 이유.

반응형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시청률 폭발한 이유.

 

구르미 박보검 김유정 신분공개한 상황. 사진:kbs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자신의 신분을 공개했다. 그리고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은 김승수의 대리청정 명을 받드는 모습으로 신하들을 멘붕에 빠뜨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당히 통쾌했던 장면.

 

어쨌거나 구르미 그린 달빛 3회는 시청률이 폭등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를지도 모르겠다. 지난 1-2회의 구르미 시청률이 8.3%, 8.5%였는데 이번에 갑자기 3회에서 16%라는 거의 두배에 가까운 시청률을 올렸기 때문이다. 시청률이 어떻게 이렇게 확 뛸 수 있을까? 거기에는 나름 2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

 

 

첫번째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탄력을 받았기에 그러할 수 있다. 1-2회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게 되고 그렇게 탄 입소문이 한주를 놓쳤던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도록 만든 경우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재치있는 이야기를 이끌어갔으니 불가능한 일도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가능성은 바로 지난 주에 sbs의 드라마 닥터스가 종영했기 때문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닥터스의 시청률은 종영 때 20.2%였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새롭게 sbs에서 시작된 드라마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다. 1-2회 연속 편성이라는 방법을 사용한 달의 연인.

 


구르미 박보검 김유정. 사진:kbs

 

시청률이 7.4%와 9.3%가 나왔다. 그렇다면 지난 주까지 sbs 닥터스를 본 시청자중에 대략 10%가 빠져나간 상황. 그 시청자가 어디로 갔는가? 했을때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갔다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mbc의 몬스터는 시청률이 그리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시청자들이 뭐 재미있는게 없을까?하며 선택한게 바로 절반은 달의 연인으로 절반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구르미 박보검 대리청정 연기 빛났다. 사진:kbs

 

물론 구르미 그린 달빛이 이렇게 시청률이 급등한 것은 아무리 닥터스가 종영이 되었다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재미가 있기에 시청자들이 몰리는 것이 아닌가? 지난번에 닥터스 종영이 될 때 그 시청자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갈거라는 예상의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딱 그대로 되고 있는 상황.

 

구르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을 이끌고 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앞으로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을 이끌수 있다고 하겠다. 물론 이번에 박보검이 자신이 대리청정을 할 수 없다고 말을 하며 두려워 떠는 모습에서 갑자기 너무나도 당당한 모습으로 기쁘게 명을 받들겠다고 말하는 부분처럼 재미가 있는 부분이 존재했으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시청률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