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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호란 이혼, 함부로 비난하는 이유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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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이혼, 함부로 비난하는 이유가 뭔지.

 

 

호란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호란이 결혼한지 3년만에 파경을 맞은 것이다. 원래 호란의 결혼까지의 상황은 왠지 드라마와 같은 모습이었다. 10년 전 교제했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으니, 흔히 사람들이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했는데 결혼까지 골인한 모습이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멋진 일이었다.

 

하지만 이혼이라는 상황이 되어서 이 부분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물론 사람일은 모른다.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호란과 남편의 경우는 협의 끝에 이혼서류를 지난 7월에 제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이 헤어지는 것에는 사실 수많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번에 호란 이혼에 대해서 일부 기자들은 거의 소설에 가까운 호란 이혼 이유를 적어내고 있다. 아니 만들어내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 솔직히 남녀가 헤어지는 것은 지구상에 가장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가장 복잡한 일이기도 하다.

 

그것을 정말 가까이에 있던 지인도 아닌 제3자가 어떻게 함부로 판단을 하는지 참 어이가 없게 느껴진다. 문제는 호란 이혼에 대해서 너무나도 가볍게 이 상황을 두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다. 왜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의 이혼 소식에 대해서 여성의 잘못으로 표현을 다는 악플이 있을까? 참고로 나 페니미즘 아니다.

 

 

그렇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그냥 누군가를 향해 악감정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제 3자 입장에서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말이다.

 

한때 남녀가 화성에서 오고 금성에서 왔다는 책이 인기를 끌만큼 남녀가 서로 생각하는게 다를 수가 있다. 이를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혼을 했다고 그렇게 비난을 이어가는 것은 어리석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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