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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진짜사나이 이시영, 박찬호 누르고 하드캐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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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시영, 박찬호 누르고 하드캐리한 이유.

 

진짜사나이 이시영 에이스가 되다. 사진:mbc

 

이시영이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고 있을때 갑자기 권투에 도전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의아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꾸준히 권투를 했고 시합에 나가 승리를 하는 등 그녀의 권투가 단순히 남에게 보이기 위한 쇼가 아니었음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꾸준히 체력을 쌓아온 이시영은 진짜사나이에서 그 빛을 다시한번 발했다. 28일에 방송이 된 진짜사나이는 훈련소에 입소를 하고 난 부사관후보생들 연예인들이 체력검정을 하는 시간이 주된 내용이었다.

 

 

사실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이 있었던 박찬호에 야구선수출신의 이태성 그리고 남자들이 즐기한 상황에서 이시영이 이렇게 주목받을 줄은 몰랐다. 이시경은 권투를 하다가 어깨가 빠진 이후로 어깨 부상을 입었다고. 그래서 원래 여성들이 1개도 힘들어하는 팔굽혀펴기를 30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이시영이 진짜사나이에서 팔굽혀펴기를 할때만 0개로 불합격이었고 나머지 부문에서는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윗몸 일으키기는 남녀 통틀어 1등. 여기에 3km달리기 또한 줄리안에 이어서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진짜사나이 이시영 체력검정에서 보여준 괴물체력. 사진:mbc

 

물론 남녀의 신체적 차이점을 생각해볼때 이시영의 기록은 비록 순위에서는 줄리안에게 졌지만 성별로 생각해볼때는 가장 우수한 상황이었다. 특히 박찬호가 체력검정에서는 아무래도 특급선수이었기에 빛날줄 알았는데 이시영이 그런 박찬호의 기록을 눌러버린 상황.

 

이렇게 괴물체력을 보여준 이시영. 오죽했으면 박찬호가 다른 연예인에게 이시영이 누구인지 뭐하는 사람인지를 물어볼 정도였을까? 그렇게 월등하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시영이 그동안 얼마나 땀 흘리며 훈련을 해왔는지를 잘 엿볼 수 있는 상황이라 하겠다.

 

진짜사나이 기대주였던 박찬호가 이시영에게 무너지던 상황. 사진:mbc

 

하지만 이뿐이 아니었다. 이후에 진짜사나이에서 해군 부사관의 긍지 등을 암송하게 하는 장면이 있었다. 7분이라는 시간을 주며 암기를 하라는 교관. 그러나 평소에 대본을 암기해서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도 갑자기 주어진 시간에 암기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또 이시영 혼자 교관을 만족시킬만한 결과를 내놓고 있으니, 몸과 머리 모두 우수한 이시영의 모습이 아니던가?

 

진짜사나이 이시영 체력만 좋은게 아니었다. 사진:mbc

 

진짜사나이는 프로그램의 특징상 교관이 주는 임무를 잘 완수하는 이들이 빛을 발하는 것이 있다. 물론 정말 사고뭉치의 모습을 보이는 이들도 주목을 받는다. 다시 말해서 정말 잘하던지 정말 못하던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분량을 채울 수 있는게 진짜사나이다. 

 

그런데 이번 진짜사나이에서는 그리 못해서 분량을 채우는 이보다는 잘해서 분량을 채우는 모습이 존재했고 그 중에는 이시경이 존재했다. 그러니 다시 말해서 이번 진짜사나이는 이시영이 그냥 끌고 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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