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 발걸음 어땠나? 노래를 부르고 싶게 만든다는...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첫 방어전에 성공을 했다. 지난 번 김연지를 꺾고 가왕이 되었던 복면가왕 에헤라디오는 이번에 막강한 실력을 가진 도전자의 도전을 잘 막아내면서 또 다시 가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부른 노래는 발걸음. 워낙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한 노래인데 이 노래를 선택한 것은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자신의 왕좌를 수성하고 싶은 마음이 컷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렇게 복면가왕 에헤라디오는 발걸음으로 복면가왕 뫼비우스의 도전을 59대 40으로 꺾으며 2연속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그를 꺾고 가왕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도전자가 몇 회만에 나오게 될지 모르겠다. 원래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특성상 아무리 강했던 도전자라고 하더라도 이미 3라운드 이상 진출을 했던 도전자의 경우는 다시 도전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고, 또 가왕의 자리에 앉았던 이가 다시 도전하기는 뭐한 프로그램이라 제작진으로서는 계속 실력자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겠다 생각이 된다.
이번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부른 노래 발걸음은 앞서 말한 것처럼 엄청나게 유명한 노래였다. 사실 유명한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해주는 노래는 그 노래만의 아우라가 있고 그 아우라를 손상하면 일종의 괘씸죄(?)에 걸리며 그 아우라와 비슷하기만 해도 못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만큼 어려운 선곡이 될 수 있는 발걸음을 선택한 복면가왕 에헤라디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마냥 정말 온갖 에너지를 쏟는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발걸음에 대한 온라인 평을 보면 확실히 많이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역시 가왕이라는 이야기부터 그냥 소리만 있고 감동이 없었다는 이야기까지. 개인적으로는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정말 에너지를 다 쏟아부운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복면가왕 연예인 전문가 평가단의 경우는 지구력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칭찬하는 모습이 있었다. 이 정도로 에너지를 쏟았으니 끝났을 법 한데 그것을 넘는 또 다른 에너지를 보여준다는 것. 그래서 끝도 없는 에너지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를 향해서 했던 연예인들의 평가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2가지였다. 하나는 저음과 고음을 고루갖추고 있어서 장수의 조건을 가진 것이 현재 에헤라디오라는 것. 앞서 하현우가 복면가왕에서 저음과 고음을 모두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오랜기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그런 것을 생각해서 말을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복면가왕 에헤라디오는 하현우만큼은 아니지만 저음과 고음이 모두 표현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점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고, 다음 무대는 약간 마이너 곡을 가지고 부르면 어떨까 싶다. 이번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를 향한 최고의 찬사는 바로 이것이었을 것 같다.
노래를 부르고 싶게 만드는 가창력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빠져서 같이 부르게 하는 노래라는 것이 복면가왕 에헤라디오의 노래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보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