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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이유.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의 미친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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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이유.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의 미친감성.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2연승. 사진:mbc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은 또 다시 미친 듀엣을 선보이면서 2주연속 우승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장혜진과 김경호라는 전설적인 가수들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번 듀엣가요제에서 한동근 최효인은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을 불렀는데 이들이 받은 점수는 무려 444점.

 

그러나 점수로는 매길 수 없는 엄청난 감동이 이 노래에 있었고 한동근 최효인은 엄청난 레전드무대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각인을 제대로 시켜주었다. 이미 지난 듀엣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의 위엄을 제대로 세웠던 한동근. 하지만 사실 한번 출연을 해서 관객을 감동시키는 것과 또 다시 우승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관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쎈것. 더 감동스러운 것. 더 좋은 것을 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동근 최효인은 듀엣가요제에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을 부르며 또 다시 우승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제일 먼저 노래를 부른 것은 라디와 장선영. 둘은 단발머리로 402표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얻었었다. 그러나 그 점수는 겨우 시작일뿐이었다. 다음으로 김경호 한병호가 어른아이를 부르면서 김경호는 폭발하는 가창력과 샤우팅을 보여주었다.

 

서로간에 소리를 주고받으면서 정말 폭발하는 듯한 무대를 보여준 이들은 깔끔한 마무리로 점수를 위한 반복이 없이도 무려 431표라는 엄청난 점수를 획득했다. 이때만 해도 김경호가 우승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듀엣가요제 장혜진 손효진 무대와 강성훈 장지현의 무대. 사진:mbc

 

실제로 이후에 유승은 정윤돈의 꺼내 먹어요가 393점, 장혜진 손효진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 428표를 얻으며 김경호의 우승으로 점찍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에 강성훈 장지현의 아시나요가 438점으로 김경호를 꺾어버린 상황.

 

정말 듀엣가요제 강성훈 장지현의 아시나요는 미친 샤우팅과 모든 것을 쏟아부은 노래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혼까지도 다 내놓을듯한 가창력에 사람들은 반응을 했고 그런 에너지를 보여준 강성훈 장지현 조를 1등으로 올리게 되었다.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거짓말거짓말거짓말. 사진:mbc

 

하지만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의 무대로 모든 것은 정리가 되었다. 두 사람이 거짓말거짓말거짓말 노래를 부르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환상이었다. 듀엣가요제라는 말에 너무나도 잘 맞는 가장 완벽한 듀엣을 보여준 한동근 최효인.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정말 미친감정이었다. 사진:mbc

 

솔직히 이들의 무대는 그렇게 에너지가 폭발하는 무대가 아니었다. 아니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는 무대가 아니었다. 듀엣가요제의 경우 표출되는 에너지가 많은 투표의 지름길이고 한데 한동근 최효인은 그러한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 감정의 폭발이 없이도 미친 감정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런 무대에 관객들의 마음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고 하겠다. 노래를 부르는 이들부터가 노래에 푹빠져있었기에 노래가 끝나고 나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으니 이들의 무대는 정말 레전드급이었다. 정말 한동근의 나이를 생각해볼때 그가 30살이 되면 정말 다 씹어먹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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