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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진짜 무서운건 콜레라 바이러스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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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진짜 무서운건 콜레라 바이러스가 아닌..

 

 

국내에서 15년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에 두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첫번째 콜레라 환자가 남해안을 여행하다가 수산물을 먹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두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의 상황을 보면 수산물을 먹은 70대 노인이 콜레라에 걸렸다는 것.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산물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딱 수산물 하나로 몰고가기에는 두번째 콜레라 환자의 경우 다른 이들과 같이 수산물을 먹었지만 유독 이 사람만 걸렸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두번째 발생한 콜레라 환자의 경우 나이가 73세나 되다보니 면역력이 약하다는 점도 유념하게 된다.

 

단순히 수산물 때문이라기에는 다른 사람들은 괜찮았고, 콜레라 환자가 된 사람의 경우는 워낙 나이도 있고 말이다. 그런 것이기에 아직까지 감염원인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15년만에 국내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나 이런 점들이 국민들로 하여금 불안하게 만드는 부분.

 

 

빨리 방역당국이 제대로 된 조사 안에서 명확하게 설명을 해줄 수 있어야지만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메르스의 공포가 다시금 되살아나는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 공포는 메르스 바이러스 자체에도 있었지만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더 크게 공포가 커졌다고 보여진다. 원래 가장 무서운 것 중에 하나가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 아니던가? 그리고 지난 메르스 바이러스 때는 그 모르는 것으로 인해 엄청나게 혼란이 있었다.

 

사실 요즘 의학이 발달했기에 콜레라의 경우 과거 시절과는 다르게 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콜레라 바이러스 자체가 무섭다라기보다는 그 원인이 무엇인가가 더 무서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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