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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거식증 오마이걸 진이, 걸그룹과 거식증 이 불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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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오마이걸 진이, 걸그룹과 거식증 이 불편한 상황.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거식증으로 잠정활동중단을 하게 되었다. 오마이걸의 소속사는 거식증으로 인해서 오마이걸 진이가 잠정적 활동중단을 하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하였다. 오마이걸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가 공지한 글은 이렇다.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있을 스케쥴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현대 사회 풍토가 만들어낸 질병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거식증. 결국 비대해보이지 않는 몸매, 날씬한 몸매를 향한 마음이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고 본인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게 되는 이 거식증이라는 것. 안타까운 부분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돌들이 가져야 할 고충중에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 아니던가? 일반인들과 비교해봤을때 충분히 날씬하고 좋은데도 불구하고 몸매를 지적질하며 그들을 괴롭게 만들기에 어쩔 수 없이 또 굶어야 하는 이 모습이 결국 악순환을 가져온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오마이걸의 진이라는 멤버가 거식증을 가지게 된 것도 결국 사회가 요구하는 걸그룹에 대한 기준에 시달리게 되면서 가진 모습이 아니던가?

 

 

분명 걸그룹들의 몸매가 정상인에 비해서 심히 말랐기에 비정상이다라고 말을 하고, 이런 거식증을 가지고 오게 된 풍토가 잘못되었다고 말을 하면서도, 막상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중에서 일반인들보다 심히 마른 이들을 향해서 환호를 보내고 또 반대로 보기 좋은 상태의 사람에게 살이 쪘다고 악플을 다는 이런 이중잣대의 모습이 있으니, 참 한숨이 나오는 부분이라 하겠다.

 

결국 몸매는 좋아야 하고 여기에 건강관리도 잘해야 한다는 참으로 어려운 숙제를 안겨주게 만드는 걸그룹을 향한 시선이 지금도 수많은 걸그룹들을 피말리게 만드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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