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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이승엽 최다타점 신기록에 박수치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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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최다타점 신기록에 박수치게 되는 이유.

 

이승엽 그에게 박수를 치게 된다.

 

이승엽이 사고(?)를 쳤다. 나쁜 의미로서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서 엄청난 대형사고를 쳤다. 바로 한국 프로야구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승엽은 sk와의 경기에서 1390번째 타점으로 최다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이전의 기록이 양준혁의 1389타점이었는데 이것을 넘어선 것이다. 대단하다 말할 수 밖에 없다. 특별히 이 기록은 이승엽이 일본에 있었던 8년의 시간을 제외한 것이기에 더욱 대단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다.

 

 

요즘에는 10년이 무슨 말인가? 5년만이어도 산하나가 사라지고 아파트 숲이 들어서기도 한다. 그렇기에 8년이라는 시간은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그런 시간을 제외하고도 이승엽은 14년만에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뿐인가? 홈런 또한 이승엽이 1등인 상황이니 프로야구에 이승엽이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더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올 시즌이 끝나지도 않는 상황이니 이승엽의 최다타점 신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쌓여질 것이고 홈런 또한 더해질 것이니 그가 세운 기록들은 정말 오랜시간동안 깨어지지 않을 사건이 될 것이다.

 

 

사실 이승엽의 나이는 운동선수들에게는 환갑이라고 불리워지는 40살이다. 그런데도 이승엽은 여전히 활약을 하고 있으며 20대의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이승엽이니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그가 얼마나 오래 남을만한 선수인지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이승엽 최다타점 신기록에 박수를 치게 되는 것은 그의 뛰어난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그의 뛰어난 실력이 이런 기록을 만들어가는데 원동력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 주목할만한 것이 바로 이승엽의 선수생활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14년에 일본프로야구에서의 8년이라는 시간.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꾸준히 관리를 해와야지만 가능한 시간들이다. 그렇기에 그가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가 열심히 한 것에 더 주목하게 되고 박수치게 된다. 한 분야에서 그렇게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다는 것. 이건 정말 박수받을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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