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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시즌3 전소연 하주연 1대1, 단순히 인지도의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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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시즌3 전소연 하주연 1대1, 단순히 인지도의 문제는 아니다.

 

언프리3 네번째1대1배틀은 전소연대 하주연. 사진:mnet

 

첫번째 영구탈락자가 있었던 언프리티랩스타3 1대1배틀에서 전소연과 하주연이 맞붙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전소연이 651표라는 압도적인 표수를 올리면서 승리를 했다. 이번 1대1배틀 다른 승자들의 표수가 200표대였음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압도적인 숫자인지 잘 알수 있었다.

 

그런데 전소연과 맞붙은 하주연의 표수도 만만치 않았다. 하주연은 291표를 받은 상황. 이 표수는 패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표수인것은 당연했으며, 1대1배틀 승자들 중에서도 전소연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자들모두 하주연보다 낮은 표를 기록했었다.

 

 

그말인즉슨 전소연이나 하주연이나 일정수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승자의 경우야 말할것도 없고 패자의 경우 사람들이 승자에게만 관심을 가졌다면 저런 표수가 나올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말인즉슨 전소연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하주연의 랩을 좋게 들었던 이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런데 전소연 하주연 1대 1 배틀에 있어서 전소연의 다른 래퍼들에 비해서 지나치게 높은 투표수를 두고 인지도를 말하는 소리가 있다. 물론 그게 아에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른 1대1배틀 승리한 래퍼들과는 너무나도 비교가 안되는 표수였기 때문이다.

 

전소연은 언프리티랩스타시즌3에서 상대들에게 가장 껄끄러운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mnet

 

하지만 단순히 인지도만을 이야기 할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전소연과 함께 1대1 배틀을 한 하주연의 경우도 인지도에 있어서는 언프리티랩스타3 안에서만큼 둘째가라면 서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주얼리로 인해서 엄청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하주연 아니던가? 여기에 브아걸의 미료 또한 인지도라면 그리 밀리지는 않는다. 여기에 힙합밀당녀 육지담 또한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그러니 단순히 인지도=표라고 등식화하기에는 다른 인지도 높은 이들의 표수와의 너무 차이가 있어서 말하기 힘들다.

 

언프리티랩스타시즌3 전소연 하주연. 사진:mnet

분명 인지도는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님을 볼 수 있는 것. 여기에 전소연의 랩이 결국 높은 투표의 비결이기도 했다. 애초에 프로듀스101때부터 랩실력이 뛰어났기에 주목을 받았었던 전소연.

 

전소연 하주연 실력이 좋으면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은 당연하다. 사진:mnet

 

그래서 어찌보면 이번 전소연 하주연 1대1 배틀에서 높은 투표수가 나온 것은 인지도와 실력이 함께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소연의 랩은 전달이나 톤, 그리고 특별히 쏘아붙이는듯한 그 랩까지 확실히 제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하주연 또한 확실히 잘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랩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말이다. 그렇기에 하주연의 투표수도 높았던 것 아니겠는가? 결국 승자나 패자나 실력이 있으면, 시청자들이 알아봐준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진리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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