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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광희가 제대로 한방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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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광희가 제대로 한방 한 이유.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사진:mbc

 

* 유재석 엑소와의 댄싱킹 합동공연 방송이 되었네요. 관련 리뷰는? -> 2016/09/17 -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댄싱킹, 눈에 띄어서 오히려 더 눈에 들어온 이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엑소의 합동공연이 성사가 되었다고. 물론 아직까지 공연을 한 것은 아니고 무한도전 유재석과 엑소가 컬래버레이션을 하기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고 한다. 현재 남자 아이돌 중에서 가장 많은 팬덤이 있는 엑소. 

 

그리고 대한민국 연예인들 중에서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1등의 자리를 차지하는 유재석의 만남은 그들의 위치만으로도 주목할만한 사건이라 할만하다. 이 합동공연을 위해서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엑소가 함께 만나서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있다는 것. 어떤 방식으로 이들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보여지게 될지 모르지만 또 무한도전만의 독특한 아이템이 새로운 색깔을 입혀서 이들의 공연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현재 무한도전은 참 여러가지 특집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무한상사도 그러하고, 미국에 다녀오는 모습도 그러하다. 여기에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공연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고 또 방송을 탈 차례를 기다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아무래도 연말로 가면 올해 안에 한번은 하고 넘어가야 할 아이템과 매번 무한도전 했던 아이템들을 안할 수가 없다보니 촉박하게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쨌거나 무한도전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이들끼리의 만남이다보니 주목을 할수 밖에 없는 빅이벤트라고 하겠다. 그런데 이 유재석 엑소 합동공연 이유를 광희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합동공연 뒤에는 광희가 있다. 사진:mbc

 

원래 이 특집은 지난 번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시작이 되었다. 다른 멤버들이 올해 안에 이룰 것들을 예상하며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배달하게 되면 무조건 그 편지 내용을 따라가줘야 하는 상황. 그때 유재석은 인공암벽등산코스를 세워서 누구도 자신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종이인형 캐릭터인 광희가 마침내 편지를 유재석 우체통함에 넣었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엑소의 컬라보레이션이 성사된 것이다. 특별히 광희가 잘했다 생각이 되는 이유가 있다. 유재석은 누가뭐라해도 무한도전 내의 1인자다.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기대해본다. 사진:mbc

 

그런 그의 역할은 특집의 취지를 이해하고 이끌어가는 모습이 있다. 감독이나 플레잉코치같은 역할이 유재석의 역할. 문제는 그렇게 하다보면 다른 이들을 이끌어가야 하는 유재석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종종 존재한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을 살펴봐도 유재석만을 위한 무한도전 특집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런 상황안에서 유재석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엑소의 콜라보는 유재석이 온전히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희가 1인자이지만매번 남들에게 주인공을 양보하고 전체를 진행했던 유재석을 제대로 주인공 만들어준 특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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