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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여자양궁 기보배 개고기 논란 그리고 비정상회담 개고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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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기보배 개고기 논란 그리고 비정상회담 개고기 토론

 

비정상회담 보신탕에 관한 토론을 했었다. 사진:jtbc

 

여자양궁 기보배를 향해서 한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가 심한 비난을 하는 모습이 있었다. 여자양궁의 간판스타인 기보배가 개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서 국가대표로서 그런 말을 해서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을 한다는 등의 이야기다.

 

이러한 개고기 논란에 대해서 기보배선수는 별로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 했다고.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에 쓸데없이 신경을 쓰는 것이 기보배선수에게 득이 되지 않는 것이니 잘한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 이게 대한민국을 과연 미개한나라를 만드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필자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견인도 아니지만, 과연 그럼 어떤 동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이고 어떤 동물은 먹을 수 없는 것인지 의문도 든다. 이번에 개고기와 관련해서 비정상회담에서 외국인들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탈리아의 한 정치인이 한국의 이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평창 올림픽 보이콧을 하도록 하겠다는 주장이 있었던 바. 이를 놓고 이야기를 할때 비정상적인 것으로 대부분 외국인들도 판단을 했다.

 


이탈리아의 한 정치인이 보신탕 풍습 중단을 요구한 것. 사진:jtbc

 

이유는 문화의 차이에 대한 관점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 어떤 외국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사람이 한국 사람들이 왜 개고기를 먹느냐며 개는 우리의 친구라고 말을 하는 상황. 그런 말에 다른 외국인이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라고 말을 했다는 이야기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의 눈물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그렇다면 결국 소고기를 먹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 사람과 오랜기간 친근하게 지내온 말을 먹는 모습도 여러 국가들에게서 존재하고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먹는 행위가 아니라 그 과정이 중요하다 하겠다. 사진:jtbc

 

또 누군가에게는 귀여운 양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서 충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나와 다른 것이 니가 틀리다고 이야기가 되어지고 미개인의 문화라고 말해지는 것은 서양사대주의같은 모습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된다.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문제는 동물을 식용으로 죽이는데 있어서 그 방법이라는 것이 문제가 될 거란 생각이 든다. 개고기만이 아니라 푸아그라를 먹기 위해 거위를 말도 안되게 사육하는 것들도 그러하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살아있는 물고기를 그대로 회로 뜨는 것도 있는데 물고기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잔인한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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