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육지담 두번째 트랙을 딴 이유. 실력은 인정해야 한다.
언프리티랩스타3 육지담이 두번째 트랙이자 첫번째 단독트랙을 획득했다. 언프리티랩스타3 두번째 트랙의 프로듀서는 길이었다. 길의 트랙을 획득하기 위해서 여성 래퍼들은 두번의 단계를 거쳐야만 했다.
첫번째는 길의 대표곡을 가지고 언프리티랩스타3 래퍼들이 총 3팀으로 나뉘어서 무대를 가지고 관객에게 가장 많은 표를 가진 1팀과 2등 팀에서 단 한명이 2번트랙미션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우선 지난 첫번째 미션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던 자이언트 핑크는 육지담과 나다를 팀으로 꾸려 호랑나비로 무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2등을 했던 전소연은 미료와 하주연을 뽑아서 남자이야기로 무대를 꾸몄고, 그레이스는 케이시, 유나킴에 제이니와 함께 팀을 이루어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를 가지고 무대를 꾸미게 되었다. 우선 3팀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무대는 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어느 무대도 하나 버릴 것 없이 볼만한 무대들이었다.
그리고 자이언트 핑크, 육지담, 나다의 경우는 총310표 중에서 무려 210표를 가지고 가게 되었는데 물론 공연을 잘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여기에는 노래빨(?)도 포함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워낙 호랑나비가 쇼미더머니5에서 빵터진 곡이었기에 곡이 주는 흥미로움이 투표에 영향을 어느 정도 미쳤다고 보여진다. 두번째로 전소연 미료 하주연의 경우는 막내 전소연의 전혀 위축되지 않는 한 마디로 노는 무대와 미료의 안정적이 상황. 여기에 하주연이 다시금 자신감을 찾게 되는 무대까지 합쳐지면서 마음을 끄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호랑나비 팀에게 비교할 수는 없었던 상황. 여기에 꼴찌팀이자 가장 인지도가 낮은 팀이었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팀은 유나킴과 케이시의 재발견을 시간이기도 했다. 유나킴과 케이시 모두 발성이 괜찮아서 상당히 좋은 기본을 가지고 있는 래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특별히 케이시는 길이 원석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들이 인지도문제만 해결된다면 유나킴과 케이시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인지도이지만 말이다.
어쨌꺼나 결국 언프리티랩스타3 2번 트랙미션에는 자이언트 핑크, 육지담, 나다, 미료가 진출을 해서 솔로 배틀을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육지담은 프로듀서 길의 선택을 받아서 2번 트랙의 주인공이 되었다. 육지담에 대한 인터넷의 평을 보면 호불호가 나뉘는 상황. 하지만 적어도 육지담의 랩 실력만큼은 인정해줘야겠다라는게 이번 방송을 통해 확실히 나오지 않았나 싶다.
언프리티랩스타3에 참가한 여러 참가자들 중에서 육지담은 적어도 3손가락안에는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게 언제 뒤바뀔지는 모르지만, 현재 방송이 된 상황 안에서만큼은 육지담은 상위권에 속해있다 하겠다.
이번 언프리티랩스타3 두번째 트랙에서도 육지담은 발성이나 가사 모두 칭찬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육지담의 랩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전형적으로 잘하는 래퍼의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여기에 가사가 재미있게 집중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탠다드한 상황에 약간의 변주가 들어간 느낌이랄까?
자연스럽게 트랙으로 계속 남기는 것에 있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느낌이 있는 육지담의 랩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길과 매드 클라운도 언프리티랩스타3 두번째 트랙의 주인공으로 육지담을 선택하면서 발성이나 가사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모습이 있었으니 말이다. 결국 육지담은 또 하나의 반지를 손에 끼게 되었는데, 언프리티랩스타1에 이어 3에서도 반지를 소유한 래퍼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