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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무한도전 김현철 출연 히트다 히트! 김현철 진정 뼈그맨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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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현철 출연 히트다 히트! 김현철 진정 뼈그맨인 이유.

 

무한도전 김현철 사진:mbc

 

무한도전에 김현철이 나왔다. 무려 약 10년만이다. 무한도전에서 축구 토고경기를 보던 중에 너무 필터없이 나왔던 욕이 문제가 되어서 김현철은 무한도전에서 이후에 볼 수 없었고, 그 이후에 방송을 했었겠지만 정말 기억속에 저 멀리 사라진 상황이었다.

 

그랬던 무한도전에 김현철이 10여년만에 돌아온 것을 보면 참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흘렀구나 싶기도 하다. 이번에 무한도전에 김현철이 나온 이유는 바로 박명수 하하의 히트다 히트 분쟁조정때문에. 사실 웃자고 하는 코너였지만 어찌보면 상당히 민감할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연예인들의 유행어라는 것. 결국 그 유행어하나로 cf를 찍기도 하는 등 엄청나게 많은 돈이 걸려있기도 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유행시켰는데 다른 누군가가 가져갔다는 생각이 들면 속이 엄청 쓰릴 수 밖에 없다. 딱 박명수가 그런 상황이었고 이게 하나의 아이템이 되어서 무한도전 히트다 히트 분쟁조정위원회가 열린 것이다.

 

그리고 하하는 김현철을 증인으로 초대했다. 바로 박명수 또한 김현철의 유행어와 댄스를 가져다 사용했다라면서 말이다. 그렇게 무한도전에 10여년만에 돌아오게 된 김현철. 그동안 김현철은 개그에서 자주 보여주었던 지휘하는 모습을 실제로 바꾸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과거 무한도전 김현철 토고전 발언. 사진:mbc

 

김현철은 결혼을 해서 자식도 낳고 직업 또한 지휘자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 김현철이 10여년만에 무한도전을 찾으면서 월드컵 토고전에서 나왔던 욕에 대한 해명을 하면 빵터트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 박명수에게 자신의 유행어와 댄스를 빼앗겼다고 말을하며 이를 시범보이는 김현철. 김현철은 이제 자신은 더 이상 웃기려고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남아있는 개그본능이 있었다.

 

무한도전 김현철 댄스와 랩에 빵터졌다. 사진:mbc

 

랩부터 시작해서 댄스까지 정말 김현철은 딱 개그맨으로서 욕심을 제대로 부리는 모습이었다. 자신은 계속해서 웃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을 하지만, 개그맨의 개그욕심이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어디 가겠는가?

 

무한도전에서 김현철 덕분에 폭풍웃음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다. 정말 짧지만 강력하게 한방 제대로 치고 돌아간 김현철은 마지막에 퇴장하면서 댄스를 춰달라는 말에 자신은 이제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것 하지 않겠다며 진지한 자세로 퇴장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한도전 김현철 이제는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사진:mbc

 

하지만 여기에도 김현철은 그가 준비한 나름대로의 웃음전략이 있었고 그는 그것을 또 성공시키고 돌아가게 되었다. 이제 지휘자의 길을 걸으면서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김현철. 그것이 그의 제2의 인생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현철은 그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개그맨의 본능은 뼛속깊이 남아 있는 뼈그맨의 모습이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히트다 히트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인물이 바로 김현철이라고 말해야 하겠다. 웃기지 않으려고 한다지만 그래도 김현철이 가끔 나와 웃음을 주고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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