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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졸음운전 시인 안타까운 상황이다. 음주운전 연결은 좀 뜬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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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시인 안타까운 상황이다. 음주운전 연결은 좀 뜬금없다.

 

사고를 냈던 버스운전기사 졸음운전 시인했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 사고 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 시인을 했다고 한다. 사고로 인해서 무려 41명의 사상자를 냈던, 특히 4명의 사망자를 냈던 사고가 졸음운전으로 인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주게 된다.

 

이번에 졸음운전 시인을 했던 버스기사의 전날과 사고 당일 일정이 보도가 되었는데 참 안타까웠다. 전날 오후4시에 서울을 출발했던 버스기사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5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결국 밤9시까지 운전을 한 상황.

 

여기에서 그는 버스안에 여행객들이 마련해준 숙소에서 잠을 자지 않고 버스로 가서 잠을 잤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졸음운전을 하게 된 피로가 풀리지 않는 상황이 여기에서 첫번째로 있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운전기사가 일부러 피로하기 위해서 숙소를 내버려두고 버스에서 잤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졸음운전 시인을 했던 운전자가 숙소를 놔두고 버스에 가서 잔 이유가 숙소가 너무 시끄러웠고 잠자리가 달라서 불편함이 있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잠자는 환경에 상당히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사실 잠귀가 어두운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잠귀가 밝은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시끄럽다보면 잠을 자기 불편하니 조용한 버스에 가서 자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에 다음날 이 버스운전사가 8시부터 운전을 시작해서 이곳저곳을 들렸다가 오후 5시 54분 정도에 사고가 났으니 이것도 피로가 쌓이는 두번째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고속도로 운전할때 졸음운전은 상당히 조심할 부분이다.

 

결국 사고를 낸 건 그의 잘못이니 뭐라 다른 것 말할게 없겠지만, 왠지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래도 잠이 계속 쏟아져서 잠을 깨려고 껌을 씹는 등의 행동을 했다지만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눈꺼플이라고 하는데 그걸 이길 수는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번 41명의 사상자를 냈던 영동고속도로 사고의 원인이 졸음운전이었다는 것이 한없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그런데 이번에 이 운전자가 과거에 음주운전을 3번 적발이 되어서 면허가 취소가 되었었고 다시 운전면허를 재취득하고 관광버스에 입사해서 운전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과거 그가 음주운전을 했던 것은 분명히 엄청나게 잘못한 행동이긴 하지만 이번 사건과 음주운전을 연결하는 소리는 좀 뜬금이 없다.

 

이번에 이 버스운전기사는 전날에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왠 음주운전과 연결해서 비난이 나오는 건 좀 말이 안되는 부분같다. 어쨌거나 사고를 낸 운전자의 상황에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고, 여기에 20대 여대생들이나 다른 부상을 입은 자들의 경우가 너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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