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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노인은 일하고 젊은이는 놀고 있는 뒤바뀐 현실. 언제 바로잡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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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일하고 젊은이는 놀고 있는 뒤바뀐 현실. 언제 바로잡힐까?

 

 

노인은 일하고 젋은이는 놀고 있다는 참 아이러니한 현실이 우리 사회의 상황이다. 이제 은퇴를 해야 하는 노인들이 일을 하고 있고, 왕성하게 일을 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놀고 있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하나?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분석을 했는데 60세 이상 노인들의 취업자는 2분기에 398만 2천명이었다고 한다. 반면 20대 젊은이 취업자는 378만 6천명이라는 것. 말 그대로 노인들이 젊은이들보다 더 일하는 이들이 많다는 상황. 

 

 

하지만 이게 단순히 취업자 숫자만으로 이야기하기 애매한 감이 있는 것이 일단 노인인구 숫자와 젊은이 인구숫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노인들이 해마다 늘어나는데 반해서, 20대 젊은이들의 숫자는 그에 비해 적은 것.

 

 

당연히 노인 인구가 청년 인구보다 더 많을 수 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서 일을 구하는 이가 더 많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일을 계속하게 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노인들이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니 씁쓸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지만 옛날에 환갑에는 동네잔치가 열릴 정도로 오래살았다고 말을 하게 되는데, 환갑을 넘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젊은이들이 구하는 것보다 많다고 하니 결국 그들이 먹고 살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기에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것 아니겠나싶다.

 

 

사실 한창 일할 나이의 젊은이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줘야 하는데, 단순히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그 모든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청춘들의 삶이 너무 고달픈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에 노인들도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노인은 일하고 젊은이는 놀고가 아니라 노인은 놀고 젊은이들은 일하고로 변하는 시대가 빨리 올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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