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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바벨 250 이기우 마테우스 한국의 쏘는 문화 설명부터 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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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250 이기우 마테우스 한국의 쏘는 문화 설명부터 했어야 하지 않을까?

 

바벨 250에서 이기우와 다른 멤버들이 짜장면을 먹으러 갔을때 다 먹고 나서 이기우가 마테우스에게 쏘라고 말을 했었다. 이런 상황에 다른 멤버들도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상황. 1조부자인 타논조차 나눠서 내자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그냥 쏘라고 동의없이 말하는 모습은 아쉬웠던 장면.

 

물론 한국인들만 있는 상황이라면, 아니면 우리 문화를 잘 아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을테지만, 한국에 처음왔고 온지도 얼마 되지도 않으며 충분한 상황의 동의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쏘라고 말을 하는 장면은 조금 무리가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마테우스가 여기에서 웃으면서 자기가 다 먹었다고 말을 하기는 했지만, 조금은 싸한 분위기가 되기에 충분했던 시간이라 보여진다. 만약에 바벨250에서 이기우가 한국의 문화는 서로간에 돌아가면서 쏘는 문화가 있다라고 설명을 사전에 해주는 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존재했다.

 

아니면 이기우가 먼저 식당에서 쏘면서 우리나라 문화가 이런게 있으니까 다음에 돌아가면서 쏘자라고 말해도 될 것 같고 말이다. 그런데 이런 한국의 쏘는 문화에 대해서 의견을 보면 악습처럼 이야기하는 모습도 있던데 이걸 악습처럼 볼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누구 한명을 호구만드는 거라면 악습의 문화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대접하는 의미로 쏘는 것이니 말이다. 또 크게 보면 돌아가면서 쏘는 거니 그 자체로 더치페이(?)일수도 있고...

 

여하튼 간에 이기우가 좀 뜬금없이 쏘라고 하는 장면은 약간 무리수가 있던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렇게 하나하나 상대방의 문화를 배워가는 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마테우스로서는 상당히 황당한 상황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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