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동상이몽 그리고 스타킹, 빈자리는 누가 채우게 될까?
동상이몽이 종영이 되었다. 사실 동상이몽은 매주 방송이 끝나고 나면 어떤 의미로든간에 화제의 프로그램이기는 했다. 출연한 가족들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니 말이다.
무플보단 악플이라고 했던가? 그래도 결국 동상이몽은 종영을 하게 되었다. 이 점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특별히 동상이몽은 시작할때 시청률 4.4%였는데 마지막에도 4.4%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박수받지 못하고 끝나는 예능 프로그램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원래 드라마의 경우는 끝나고나서 박수를 받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시청률이라는 것이 계속 올라가긴 하지만 원래 준비한 이야기가 끝이 나버리면서 마무리짓게 되니 말이다. 그래서 배우들은 종방하고 나서 박수를 받는다고 하지만 예능의 경우는 박수를 받고 끝나는 프로그램이 그리 많지 않다. 왜냐하면 단물쓴물 모두 빨아먹히고 난 이후에 아무것도 없을때 폐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 최근에 종영한 슈가맨의 경우는 한창 재미가 물이 올랐던 상황에서 폐지가 되면서 시즌2를 기약하는 모습이 있어서 박수치며 마무리된 모습이었다.
이번에 종영한 동상이몽의 경우는 첫회의 시청률을 마지막회에서 기록하면서 약간 쓸쓸한 마무리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박수치며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최근에 보도된 기사를 보면 스타킹도 종영하게 된다고.. (관련기사보기)
결국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두 대한민국 국민mc타이틀을 가졌던 이들의 프로그램이 sbs에서 하나씩 빠져나가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 뒤를 누가 차지하게 될까?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