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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내년 최저임금 6470원, 결국 이렇게 결정이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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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6470원, 결국 이렇게 결정이 나나?

 

내년 최저임금 6470원 결정!

 

내년 최저임금 6470원으로 결정이 났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원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노동계와 현 6030원인 최저임금을 그대로 동결해야한다는 경영계의 주장으로 인해서 일종의 협상안으로 나온 것이 6253원에서 6838원사이다.

 

그러니 작년의 경우에도 제시된 구간의 중간선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렸으니 이번에도 그 중간 값정도인 6470원이 나오는 것이라 하겠다. 결국 시간당 내년 최저임금 6470원으로 결정.

 

 

빅맥지수라는 것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물가수준을 파악해보고 통화가치를 살펴보게 되는 빅맥지수. 현재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스위스다. 6.44달러. 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 14위다. 3.59달러.

 

심지어 인건비가 우리보다 더 비싸다고 하는 일본이 빅맥지수가 더 낮다. 3.12달러. 빅맥지수를 볼 때 전세계에서 결코 물가가 싸지 않은 대한민국이지만 그렇다면 그 물가에 걸맞는 임금이 나오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스위스의 빅맥지수가 우리의 2배 정도가 안되는 상황인데 스위스의 최저임금이 평균 17스위스프랑이라고 한다. 현재 환율로 볼 때 최소 1만9천원이 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6030원인데, 3배를 해도 스위스 최저임금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그럼 우리보다 빅맥지수가 떨어지는 일본의 경우는 어떤가? 일본 시간당 최저임금은 798엔이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대략 8천500원 정도. 빅맥지수는 떨어지지만 임금은 더 높다.

 

노동계가 주장하는 1만원이 너무 갑자기 확 올라가는 상황이라 불가능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그래도 이런 빅맥지수나 시간당 최저임금을 비교해보면 현재 6030원을 결코 높다고 말할 수 없겠다.

 

 

그런 상황에서 시간당 내년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결정이 되었으니 내년에도 일반 서민들의 지갑경제가 그렇게 넉넉할리는 없는 상황이라 하겠다. 경제가 안좋다는 말은 나오지만 그래도 부자들은 계속해서 더 부를 늘려가는 상황에서 서민들도 조금은 넉넉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연애, 결혼, 출산, 집, 꿈, 인간관계, 희망을 포기한다는 7포세대라는 말이 나오는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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