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내년 최저임금에 청년실업률 10.3%, 흑수저와 개 돼지라는 불편한 상황.

반응형

내년 최저임금에 청년실업률 10.3%, 흑수저와 개 돼지라는 불편한 상황.

 

 

내년 최저임금 협상에 있어서 6253원에서 6838원 사이가 될거라고 한다.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는데 그 하한선과 상한선이 저렇게 나오게 되었다는 것. 올해 최저임금이 6030원인 상황에서 최저임금 1만원이냐 동결이냐를 두고 나온 끝에 저런 상황이 되었다는 것.

 

결국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내년에도 물건너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최저임금의 상황에서 돈을 주는 상황이 벌어질테고 또 어렵게 사는 모습은 끊어지지 않을 상황이다. 여기에 또 안타깝게 느껴지는 소식이 하나 더 있었으니 6월달 청년실업률이 10.3%였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게 6월 청년실업률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결국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가 있는데 전체 실업률이 지난해보다는 0.3%하락한 상황에서 20대 청년 실업률만 10.3%로 올랐다면 이는 암담한 일이라 하겠다.

 

내년 최저임금은 크게 뛰지 않고 청년 실업률은 올라가기만 하고.. 이런 상황에 정반대되게 월급 외에 부차적인 수입으로 월평균 600만원 이상 버는 사람들의 숫자가 10%늘어났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청년실업률은 높고 내년 최저임금도 그리 많이 올라가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고 하는 이야기는 결국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말이 사전에만 나올 것이 아닌 실제로 우리 사회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황 아니던가?

 

 

이러니 우리사회에 흑수저는 흑수저로 금수저는 금수저로 이어진다는 비아냥 소리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99%의 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는 시각이 나오는 것이 결국 편을 가를 상황이기에 나오는 것이니 내년에는 어떤 신조어가 탄생하고 또 어떤 모욕을 국민들이 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