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아는형님 황치열 한류스타되어도 똑같은 모습 보기 좋았다.

반응형

아는형님 황치열 한류스타되어도 똑같은 모습 보기 좋았다.

 

아는형님 황치열. 사진:jtbc

 

아는 형님에 황치열이 나왔다. 원래 아는 형님 한식구였던 황치열이 아는 형님 촬영에 함께 한 것이다. 이런 황치열을 환영하는 의미로 제작진은 그의 자리를 특별하게 마련해주는 등 유학(?)갔다온 황치열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황치열은 중국내에서 한류스타 10위안에 드는 인물. 그만큼 황치열의 해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였다. 여기에 지난 번 해피투게더에서는 행사를 취소하고 녹화를 참여하려고 왔다는데 행사비가 무려 2억이었다고 하니 중국 내에서 황치열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만든다.

 

 

그런 황치열이 다시 아는형님에 돌아오면 무엇인가 특별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이 없었다. 그냥 의자만 약간 다를 뿐이었다. 원래 아는 형님 멤버였지만 그래도 새롭게 분위기가 바뀐 아는 형님이기에 어찌보면 새로운 아는 형님에 온 게스트처럼 할수도 있었지만 그냥 황치열은 아는 형님 안에서 평소에 있던 멤버마냥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는형님 황치열 특유의 서글서글한 모습이 보기 좋은 상황. 사진:jtbc

 

그런 모습이 보기 좋을 수 밖에 없다. 사실 황치열은 이제 한류스타가 되어버리면서 한국 예능에서도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냥 씨스타를 게스트로 한 아는 형님에 의자하나만 더 가져다둔 상황이었다.

 

여기에 다른 아는 형님 멤버들과 함께 잘 어울리면서 한류스타로 뜨기전에 황치열과 별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초반과 맨 후반에 황치열이 게임을 제안했을때를 제외하고는 그냥 일반 아는 형님 멤버들에 가리워서 분량이 많지 않았다.

 

아는형님 황치열. 사진:jtbc

 

원래 아는 형님은 이수근과 민경훈 김희철이 분량의 70% 정도는 가져갈 정도이니 황치열의 모습이 중반부분에 별로 없는 것은 말 그대로 평소의 아는 형님 멤버로 그냥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래도 그 중간 중간마다 한번씩 웃음을 주었던 황치열의 모습은 딱 그 자리에 있어왔던 멤버로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자신의 스케쥴이 되는대로 아는 형님측에 의리를 지키고 가는 황치열의 모습. 특별대우없이 있다가는 그 모습을 보면 한류스타가 되었어도 평상시와 같은 황치열의 모습이었기에 보기 좋은 시간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