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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무대를 주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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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무대를 주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진:mbc

 

듀엣가요제 산들 조선영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판타스틱 듀오가 되기 위한 경연이 있었다. 그리고 듀엣가요제에서 나윤권 김민상 난 행복해 무대가 가장 높은 득표를 얻어 우승을 하게 되었다. 417표.

 

그러나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도 상당히 주목할만한 좋은 무대였었다. 일단 두 사람의 무대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에는 노래가 상당량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라는 노래는 일단 잘 부르기만 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먹고 들어갈 수 있는 노래. 좋은 선곡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팀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좋은 노래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노래이기에 좋은 가창력이 있어야만 하는 것.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당연히 역풍을 맞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주 듀엣가요제 우승은 나윤권 김민상 난 행복해였다. 사진:mbc

 

그런 면에서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확실히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이 노래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주었다고 보여진다. 이 노래를 들은 성시경이 보통 저 나이때에는 남의 노래를 흉내내면서 느는데 자기 소리를 낼 줄 안다고 감탄했던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분명히 어린 나이이지만 너무나도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주었던 승관. 그리고 파트너 둘의 노래가 이 노래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주었다고 보여진다. 이번 듀엣가요제 무대에서 나윤권 김민상 무대만큼이나 매력적인 무대가 세븐틴 승관과 이지용 무대였다.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사진:mbc

 

말 그대로 판타스틱 듀오였던 두 사람. 특별히 듀엣가요제에서 세븐틴 승관과 이지용은 듀엣가요제가 가지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했다.

 

듀엣가요제는 실시간으로 점수가 올라가는 시스템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투표를 의식해서 가수들이 고음연발을 하는 경우들이 존재한다. 곡의 클라이막스를 위해서 표현이 되어야 할 고음이 점수를 따기 위해서 끝도 없이 반복이 되는 느낌이 존재해버리는 것.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상당히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사진:mbc

 

그렇게 한 무대는 당시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다시 보면 상당히 완성도를 해쳐버리는 무대가 된다. 하지만 점수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상황. 현재의 듀엣가요제는 상당부분 이런게 자제되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들이 있어서 듣다보면 짜증이 나게 된다.

 

그런데 듀엣가요제 세븐틴 승관 이지용 무대는 그런 점이 없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소위 오버하지 않고도 이 정도의 집중력이 있고 좋은 평가를 받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점. 비록 이번에 다시보고 싶은 무대로 뽑히지도 못했지만 상당히 좋았던 무대로 평가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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