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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박태환 체육회 결정 아쉽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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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체육회 결정 아쉽게만 느껴진다.

 

박태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못 나간다고..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박태환은 결국 현재로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앞서서 박태환은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검출로 인해서 2014년 9월 3일부터 2016년 3월 2일까지 선수자격정지 청분을 받았었다. 이미 한번 처분을 받은 박태환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규정이다.

 

 

대한체육회의 규정에서는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어야지만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선수들의 수명이라는 것이 골프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대에 국한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러한 규정은 거의 약물복용 선수에게 앞으로 선수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보여진다.

 

징계를 받아서 그 징계의 기간도 꽤나 긴 시간인데 여기에 또 다시 징계가 추가가 되는 형식이니 말이다. 특별히 이번에 박태환 체육회 결정의 사항은 계속해서 2중처벌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태환의 메달을 못 볼듯...

 

이미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상황인데 또 한번의 징계가 내려지는 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지켜보는게 지금까지의 일이었지만 결국에는 박태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러한 박태환 체육회 결정을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의견들 속에서도 규정은 규정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말을 하는 모습이 존재한다.

 

박태환이 금지약물을 일부러 복용했는가? 아닌가? 의 문제는 이미 처벌이 된 상황이기에 무의미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경기를 앞에두고 박태환이 일부러 그렇게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서양까지 함께하는 수영도 아니라 아시안인들끼리 하는 수영이라면 쑨양 아니면 박태환뿐인데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는 사람에게 약물검사가 있을 것은 중학생만 되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박태환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일부러 그렇게 할일이 없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의 규칙이 그러하기에 한 사람 박태환을 위해서 규칙을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의 이야기가 되지만 그래도 이중처벌을 받는듯한 느낌을 주는 현재의 상황에서 그리고 너무나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박태환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 결정이 아쉽게만 느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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