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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이혼소송 이지현,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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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이지현,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나?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말을 하기도 했던 이지현은 심사숙고를 한 결과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결혼3년만에 이혼소송을 하게 된 것이다.

 

원래 이지현측은 이혼소송을 할 생각은 없어서 이혼조정 신청을 했지만 협의에 이르지 못해서 결국에는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혼소송에서 이지현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없이 '이혼과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 청구하고 있다고 한다.

 

 

배알이 꼬인 사람들은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해 욕심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아님을 이지현의 이혼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숭인 측에서 공식으로 보도한 상황. 사실 이런 연예인들의 이혼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당사자인 연예인이다.

 

배우자가 아무리 피해를 입어도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만큼 피해를 입을 수가 없는 것. 사람들은 결국 가장 잘 알려진 사람에게 주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어떤 흠도 없는 성인군자처럼 살아가기를 바라는 모습이 존재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지현이 이혼소송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결단이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연예인으로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황이라는 것을 떠나서 이혼이라는 것이 결코 쉽게 하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굳이 악플을 달 필요가 있나 싶다.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냥 부부사이의 이혼의 문제를 연예계의 한 이슈처럼 다루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당사자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닌데 쉽게 껌씹듯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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