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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무하마드 알리 별세, 인종차별과 싸웠던 진정한 파이터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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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별세, 인종차별과 싸웠던 진정한 파이터가 떠났다.

 

무하마드 알리 별세 소식이 들려왔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복서 중에 하나였던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그가 남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라는 말은 너무나도 유명한 어록. 굳이 복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의 이 유명한 말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무하마드 알리는 프로전적 56승 3패. 그중에 ko는 37번을 기록하기도 했다. 무하마드 알리는 1942년에 태어나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를 32년동안 괴롭혔던 파킨슨병과 이제는 헤어지고 편안하게 쉴 무하마드 알리가 편안하게 쉴 수 있기를 바란다.

 

 

무하마드 알리는 앞서 말한 것처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복서 중에 한명.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수차례 방어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전설적인 인물이기도 했던 알리의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빛나는 것이 인종차별과 싸웠던 부분이라고 하겠다.

 

사람이 결코 그 피부색으로 판단을 받을 수 없고 받아서도 안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병자와 같은 인종차별자들에 의해 인종차별을 받았던 그는 자신이 획득했던 올림픽 금메달을 강에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것은 스포츠맨들이 일생에 하나 갖기도 힘든 것. 그러나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아는 무하마드 알리는 금메달보다 인종차별의 중요성을 더 무겁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그런 그의 삶을 생각해보면 정작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 것은 상대팀 선수가 아니라 인종차별이라고 하겠다. 그러니 그를 진정한 파이터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것. 안타깝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에도 인종차별은 물론 지역이기주의나 성 차별등 온갖 차별의 모습이 존재하고 있다.

 

사람이 사는 세상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그런 비인격적인 모습들에 펀치를 날릴 수 있는 그런 무하마드 알리같은 이가 존재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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