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나의신부 바다, 3라운드는 바다와 더원의 대결인가?
복면가왕 나의신부 정체는 바다로 추정이 된다. 이건 뭐 추정이라는 단어도 필요없을 정도. 그냥 바다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10연승 도전이 있는 1라운드에서 복면가왕 나의신부는 복면가왕 바니바니 윤보미와 맞붙게 되었다. 두 사람이 부른 곡은 lonely.
복면가왕 바니바니와 복면가왕 나의신부의 대결은 그 자체가 흥미진진한 상황이었다. 연예인 전문가 판정단은 복면가왕 바니바니를 백인소울로 표현하고 복면가왕 나의 신부를 흑인소울로 평가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 중에 누구를 택하던 간에 그건 단순히 취향의 차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복면가왕 나의 신부와 복면가왕 바니바니 윤보미와의 대결은 57대 42로 그리 크지 않은 점수차로 복면가왕 나의신부에게 승리가 돌아갈 정도였다. 여기에 윤보미가 댄스로 매력을 뽐내자 이를 의식한 듯 또 다른 댄스로 매력을 뽐내는(?) 복면가왕 나의신부의 모습은 확실히 바다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 했다.
워낙 바다가 예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가? 오죽하면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바다를 미쳤다고 이야기할 정도니 말이다. 물론 바다가 부른 매드라는 노래가 있기에 그런 것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확실히 복면가왕 나의신부 바다는 매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능에 있어서도 엄청나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바다의 매력에 미치도록 만들었고, 또한 노래로도 그녀의 노래에 흠뻑 빠지도록 만들어주었으니 말이다.
이번 복면가왕 나의 신부와 복면가왕 바니바니의 대결은 취향의 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 사람이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확실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바다의 보컬능력이 존재했었다.
목소리를 많이 숨긴듯한 상황에서도 바다 특유의 깨끗한 소리가 반주를 뚫고 나왔고, 귀에다가 슬램덩크마냥 꽂아넣는 그런 소리를 들려주었으니 말이다. 귀에 팍팍 꽂히던 복면가왕 나의신부의 노래였던 것.
특별히 복면가왕 나의신부 다음 주 무대가 기대가 되는 것은 아직 제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던 바다의 노래에 미치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고, 분명히 3라운드까지 진출해서 반대쪽 토너먼트에서 올라올 더원과의 대결이 있기 때문이다. 누가 이길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3라운드가 될것만큼은 명확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