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정진운 레전드짤을 만들어낸 이유. 정진운 춤신춤왕!
음악의 신2 정진운이 엄청난 활약을 했다. 걸그룹civa의 댄스선생님으로 등장한 정진운은 이들에게 춤을 가르쳐준 것. 문제는 정말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는데 있었다.
정진운은 웃는 광대를 이야기하면서 입은 웃어야 하고 눈은 슬퍼야 한다며 표정을 보여주는 상황. 여기에 묘하게 이상한 힙라인이 부각되는 동작을 선보이는 정진운의 뻔뻔한 모습에 음악의 신2에서 항상 도도한 모습을 보이는 이수민까지도 빵터지는 상황.
촬영을 하면서 얼마나 웃겼을까? 싶은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음악의신2에서 정진운은 국내 행사용 춤에 대해서 말해주면서 어르신들과 여성들이 추는 춤을 보여준다면서 추는 부분이 압권이었다.
정말 박진영이 이 장면을 봤으면 기겁을 했을지도 모를 댄스. 그래도 발라드 그룹인데 이렇게 한번에 망가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진운은 음악의 신2에서 완전히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런 정진운의 상황을 더 웃기게 만드는게 바로 이상민의 모습이었다.
이상민은 정진운의 춤이 더 늘었다면서 천부적인 재능은 어쩔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 모습. 그런 정진운을 춤신춤왕으로 말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음악의 신2이 잡고 있는 병맛 개그의 정점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기괴한 동작으로 음악의신 2에서 웃음을 준 정진운의 멘트가 화룡점정이었다. 자신이 일년에 라면을 한번 먹는데 그것도 1/3만 먹는다면서,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자신의 춤이 느려지는 것이 제일 두려워서라는 뻔뻔한 멘트나 이상민이 정진운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두고 저게 땀이 아니라 눈물이라는 애드립을 치는 상황에서 이거를 또 받아서 살리는 정진운.
자신이 사람들에게 눈물을 보이는 것이 싫어서 다른 곳으로 배출하는 연습을 한다면서 심하게 울때는 다른 곳으로도 배출이 된다고 말하는 그의 멘트도 정말 뻔뻔함의 최강인 상황이었다.
사실 꽁트라는 것이 무엇보다 뻔뻔함이 생명이어야 하는데 음악의 신2에서 정진운은 댄스 선생님으로 나와서 댄스나 멘트에 있어서 정말 제대로 된 비급 감성을 건드려주면서 음악의 신2 레전드 짤을 제대로 만들어버렸다.
